2024-03-30 00:05 (토)
타다와 아이엠 택시 뭉친다
타다와 아이엠 택시 뭉친다
  • 이코노텔링 곽용석기자
  • felix3329@naver.com
  • 승인 2023.02.01 22: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양사가 합병하면 대형택시 업계 1위 '카카오T 벤티'보다 운행 대수 많아
운영사의 지분교환 방식 통한 합병을 검토중이나 방법이나 시기는 미정
카카오모빌리티와 대형 택시시장에서 3파전을 벌이는 '타다'와 '아이엠(i.M)택시'가 합병을 추진한다. 사진=타다, 아이엠택시/이코노텔링그래픽팀.

카카오모빌리티와 대형 택시시장에서 3파전을 벌이는 '타다'와 '아이엠(i.M)택시'가 합병을 추진한다. 양사가 합병하면 대형 택시업계 1위인 '카카오T 벤티'보다 많은 운행 대수를 확보하게 된다.

모빌리티 업계에 따르면 모빌리티 플랫폼 타다의 운영사 브이씨엔씨(VCNC) 및 브이씨엔씨 최대 주주인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 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는 아이엠택시를 운영하는 진모빌리티와 지분교환 방식의 합병을 검토하고 있다. 양사는 기업실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아직 합병 방식이나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다.

아이엠택시는 카니발 등 대형 택시를 운영하는 택시호출 서비스다. 2020년 12월 9개 택시법인의 합작사로 출범해 지난해 3개 법인을 추가했다. 현재 약 1000대를 운행하고 있다. 타다는 '타다 넥스트'로 대형 택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4월 정식 서비스를 시작해 운행대수는 약 500대 규모다.

비바리퍼블리카는 2021년 10월 쏘카로부터 브이씨엔씨 지분 60%를 인수했다. 타다 측과 진모빌리티는 지분의 교환비율 등 구체적 합병 방식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는 양사가 합병을 통해 플랫폼 택시 업계 1위인 카카오모빌리티와 대형 택시 시장에서 맞설 경쟁력을 갖추려는 것으로 본다.

카카오모빌리티는 택시호출 시장에서 90% 이상을 점유하는 '카카오T' 플랫폼을 앞세워 대형 택시에서도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 현재 운행 대수도 카카오T 벤티가 1200대로 가장 많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서초구 효령로 229번지 (서울빌딩)
  • 대표전화 : 02-501-63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장재열
  • 발행처 법인명 : 한국社史전략연구소
  • 제호 : 이코노텔링(econotelling)
  • 등록번호 : 서울 아 05334
  • 등록일 : 2018-07-31
  • 발행·편집인 : 김승희
  • 발행일 : 2018-10-15
  • 이코노텔링(econotelling)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이코노텔링(econotelling). All rights reserved. mail to yunheelife2@naver.com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장재열 02-501-6388 kpb11@hanmail.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