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2-09 12:00 (목)
찢기고 불에 탄 '손상화폐' 4억장 웃돌아
찢기고 불에 탄 '손상화폐' 4억장 웃돌아
  • 이코노텔링 장재열기자
  • kpb11@hanmail.net
  • 승인 2023.01.17 21: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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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폐기 화폐 쌓으면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233배 높이
수해입은 지폐 2886만원 바꿔가기도…금리 올라 환수 늘어
지난해 4억장이 넘는 화폐(지폐+주화, 장 단위로 통일)가 훼손 또는 오염돼 폐기 처리된 것으로 나타났다/이코노텔링그래픽팀.

지난해 4억장이 넘는 화폐(지폐+주화, 장 단위로 통일)가 훼손 또는 오염돼 폐기 처리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은 2022년 중 폐기한 손상화폐는 모두 4억1268만장, 액면가로는 2조6414억원 규모라고 17일 밝혔다. 폐기 처리된 화폐 물량을 낱장으로 길게 이으면 길이가 5만2418㎞로 경부고속도로(415㎞)를 63차례 왕복할 수 있다. 폐기 물량을 쌓으면 높이가 12만9526m로 에베레스트산(8849m)의 15배,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555m)의 233배에 이른다.

지난해 폐기 손상화폐 규모는 전년(4억352만장·2조423억원) 대비 915만장(2.3%) 증가했다. 지난해 금리상승 여파로 은행권 예금이 증가했고, 이로 인해 화폐 환수도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화폐 종류별로는 지폐(은행권) 3억5671만장(액면가 2조6333억원)과 주화(동전) 5596만장(82억원)이 폐기됐다. 지폐 중에서는 만원권이 1억9600만장으로 전체의 55%를 차지했다.

손상된 화폐를 정상 화폐로 교환받은 경우를 보면 경북에 거주하는 A씨는 자택 화재로 불에 탄 지폐 1169만5000원을 교환했다. 전남에 거주하는 B씨는 장판 아래 보관하다 수해로 부패한 지폐 2886만5000원을 바꿨다.

한은은 화재 등으로 지폐가 손상돼 사용할 수 없게 된 경우 남아있는 면적이 4분의 3 이상이면 액면금액 전액을, 5분의 2 이상 4분의 3 미만이면 반액을 교환해준다. 손상되거나 기타 사유로 통용에 적합하지 않은 주화는 액면금액으로 바꿔준다. 다만, 모양을 알아보기 어렵거나 진위 판별이 어려운 주화는 교환해주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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