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4 10:05 (금)
정용진 부회장 "위기의식은 재난 막아주는 레이더"
정용진 부회장 "위기의식은 재난 막아주는 레이더"
  • 이코노텔링 김승희기자
  • lukatree@daum.net
  • 승인 2023.01.02 10: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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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대응능력은 '고객과 상품'에서 비롯된다고 강조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2일 발표한 2023년 신년사에서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2일 발표한 2023년 신년사에서 "위험을 직시하고 준비된 역량으로 정면돌파 할 수 있는 위기 대응 능력이 곧 신세계의 경쟁력이 될 것" 이라고 밝혔다. 사진=신세계/이코노텔링그래픽팀.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2일 발표한 2023년 신년사에서"위험을 직시하고 준비된 역량으로 정면돌파 할 수 있는 위기 대응 능력이 곧 신세계의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 부회장은 "'위기의식'은 다가오는 재난을 막아주는 고마운 레이더 같은 역할을 하고, 레이더가 정상적으로 작동할 때 위기를 포착하고 대응하는 데 빈틈이 없어질 것"이라며 '위기의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위기의식으로 철저하게 무장되어 있어도 위기는 찾아오기 마련"이라며, "위기는 어떻게 대처 하느냐에 따라 오히려 기회가 되기도 한다"고 위기대응에 대한 관점 변화를 촉구했다.

정 부회장은 특히 고물가·고환율·고금리 3고 시대에 "고객과의 접점이 큰 리테일 비즈니스는 더 큰위기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며 이럴 때일수록 다시 '기본'으로 돌아갈 것"을 주문했다.

그는 "수십 년 동안의 경험을 통해 '기본'의 핵심은 '고객'과 '상품'임을 잘 알고 있다"며, 신세계그룹의 위기 대응 역량은 고객과 상품으로부터 비롯됨을 역설했다.

그러면서 "고객과 상품에 광적으로 집중할 때 또 한번 지금의 위기를 돌파하고 더 큰 도약의 기회를 잡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정 부회장은 "2022년 신세계그룹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또 한 발 앞으로 나아갔고 신세계 유니버스는 더욱 확장됐다"고 말한 뒤,

"2023년에는 모든 관계사들의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규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진행하는 한편, 수익성이 담보된 사업구조를 만들어 내실을 다지는 데에 집중할 것"이라며 세 가지 당부사항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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