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셋째주 26건 거래해 10년새 두 번째로 활발
매도자들이 이사를 원해 가격 호가서 20 % 빠져
매도자들이 이사를 원해 가격 호가서 20 % 빠져

뉴욕 맨해튼의 고급 주택 거래가 지난 크리스마스 즈음에 활발한 모습을 보였다.
부동산회사 올샨리얼티가 제시한 부동산의 주간 주택 거래에 따르면, 400만 달러 규모 이상 거래에서 12월 3번째 주에 26건의 계약을 체결해, 지난 10년 만에, 지난해 42건의 최대에 이어, 두 번째로 바쁜 크리스마스 주간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활동이 최고조에 달한 것은 매도자들이 이사를 원하면서, 마지막 매물 호가에서 평균 할인폭이 20%였기 때문이라고 이 회사는 진단했다.
이 회사 대표는 "시장 분위기에 기꺼이 맞추려는 매도자들의 거래가 이뤄진 것"이라면서, "매도자들이 현실에 직면하게 되는 시점은 내년 1분기가 될 것"이라고 미디어에 설명했다.
해당 주에 가장 비싼 계약매매는 센트럴파크 인근에 있는 86번가 5번 애비뉴에 있는 복층 아파트로, 2021년 4월에 시장에 처음 매물로 나왔을 때 희망매도가는 3200만 달러였다.
이 기간 동안 체결된 26건의 호화 주택 중 15건은 콘도아파트였으며 8건은 조합원 공동 지분 방식 아파트, 3건은 타운하우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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