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비소프트 일본법인 넥사웹재팬이 최근 도쿄 국제 포럼에서 열린 'FIT2022 금융 국제 정보 기술전에 참가하는 등 일본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행사는 금융종합전문지 '닛킨'(일본금융통신사)이 2000년부터 주최한 일본 최대 금융업계 관련 IT 전시회이다.
넥사웹재팬은 전시 부스를 차리고 UI/UX에 특화된 로코드 개발 툴과 '넥사크로 비욘드'(한국 제품명: 넥사크로 N)를 소개했고 관람객이 시연 프로그램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온・오프라인 컨퍼런스에서 넥사크로 비욘드 활용 사례도 설명했다.
온・오프라인 컨퍼런스에서 닛신화재해상보험 카와니시 영업본부장과 기술지원본부 프리세일즈 타테이시 팀장이 '기간 시스템 모더니제이션 프로젝트'를 소개하며 프론트 엔드에 넥사크로 비욘드를 활용한 사례도 보여줬다.

특히 일본 IT업계 최대 화두인 로코드 개발 툴에 대해 언급했다. 현재 일본 내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로코드 개발 툴은 UI부터 서버 데이터 처리까지 데이터베이스를 모두 '원 스텝'으로 만들 수 있는 '풀 스택 타입'이라고 말했다.
풀 스택 타입은 장점이 많지만 '부분 개발' 또는 '분산 개발'에는 적합하지 않다는 단점도 있다고 덧붙였다.
카와니시 영업본부장은 "넥사크로 비욘드는 풀 스택 타입과 같은 방식으로 시스템을 만들 수 없지만 백엔드를 자바로 개발하고 UI만 로코드를 활용해 분산 개발 형태로 작업하는 것은 적합하다다"고 말했다.
닛산화재해상보험이 넥사크로 비욘드를 도입하는 까닭은 ▲넥사크로 비욘드가 프로트엔드에 특화한 로코드 개발 툴 ▲팀 단위로 개발 가능 ▲화면을 개발하는 데 필요한 기술인 자바스크립트나 CSS 등을 확인하면서 작업할 수 있다는 특징 ▲제품 지원이 안정적인 상용 소프트웨어 넥사크로 비욘드를 이용하면 장기 프로젝트에 대응하는 데 적합하다는 점을 꼽았다.
넥사웹재팬 전민오 마케팅팀장은 "최근 일본 금융 업계가 '디지털 전환'에 대한 관심이 높다"며 "일본 내 지방은행은 기존 시스템으로 인해 문제점이 많이 있으며, 로코드 개발 툴을 활용한 시스템 내재화에 관한 검토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