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4 03:50 (금)
서울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내년에 착공
서울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내년에 착공
  • 이코노텔링 김승희기자
  • lukatree@daum.net
  • 승인 2022.12.16 20: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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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내년 초 추가 혁신방안 발표 … 남양주 소각장도 민자 건설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최종 사업 완료 후 예상 조감도.자료=서울시.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최종 사업 완료 후 예상 조감도.자료=서울시.

상습 정체 구간인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공사가 내년 하반기 시작된다. 경기도 남양주시는 민간 투자사업으로 이패동 일대에 쓰레기 소각장(자원회수시설)을 건설한다.

기획재정부는 16일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를 열어 동부간선도로 지하화와 남양주시 자원회수시설 민간 투자사업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서울시가 추진하는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1단계 사업 중 민간 투자사업(BTO) 구간은 강남구 청담동(영동대교 남단)과 성북구 석관동(월릉교)을 잇는 10.1㎞다. 왕복 4차로로 건설되며, 청담·삼성·군자·월릉 4개 나들목에서 들고날 수 있다. 총사업비는 9775억원, 사업기간은 건설 5년·운영 30년이다.

기재부는 "서울시가 동서울지하도로(주)와 실시 협약을 맺고 실시 설계를 거쳐 내년 하반기 착공할 예정"이라며 "서울시 동북권 지역의 교통난 해소, 중랑천 복원을 통한 침수 위험 축소, 수변공원 등 친수(親水)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1단계 사업 중 민간 투자사업(BTO) 구간은 강남구 청담동(영동대교 남단)과 성북구 석관동(월릉교)을 잇는 10.1㎞다. 왕복 4차로로 건설되며, 청담·삼성·군자·월릉 4개 나들목에서 들고날 수 있다. 자료=서울시.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1단계 사업 중 민간 투자사업(BTO) 구간은 강남구 청담동(영동대교 남단)과 성북구 석관동(월릉교)을 잇는 10.1㎞다. 왕복 4차로로 건설되며, 청담·삼성·군자·월릉 4개 나들목에서 들고날 수 있다. 자료=서울시.

서울시는 민자사업 구간과 재정사업 구간(영동대교 남단∼대치동 우성아파트 사거리 2.1㎞)이 완공되면 강남구 대치동에서 월릉교까지 이동시간이 30분대에서 10분대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남양주시 자원회수시설은 내년 3월까지 제3자 제안 공고를 진행한 뒤 제안서 평가, 내년 상반기 우선협상대상자 지정 등을 거쳐 2024년 하반기 착공할 예정이다. 손익 공유형 방식이며, 총사업비는 1747억원, 사업기간은 건설 3년·운영 20년이다. 2기의 소각시설 등이 완공되면 하루 250t의 폐기물을 처리할 수 있다.

기재부는 "3기 신도시 개발 계획에 따라 생활폐기물 처리시설을 신설하는 민간 투자사업으로 남양주시의 폐기물 직매립 문제를 개선함으로써 환경 보전에 기여하고 부지 내 생활체육·문화시설 복합 개발을 통해 주민 생활 편의 향상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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