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05 00:55 (화)
은행 주담대 변동금리 7% 후반으로
은행 주담대 변동금리 7% 후반으로
  • 이코노텔링 곽용석기자
  • felix3329@naver.com
  • 승인 2022.12.16 13: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1월 코픽스 0.36%포인트 올라 신규 코픽스는 4.34%…두 달째 역대 최고 행진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자금조달비용지수(COFIX·코픽스)가 사상 처음 4%를 넘어섰다.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자금조달비용지수(COFIX·코픽스)가 사상 처음 4%를 넘어섰다. 이에 따라 주요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가 16일부터 연 7%대 후반으로 상승했다.

전국은행연합회는 11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가 10월 대비 0.36%포인트 상승한 4.34%라고 15일 공시했다. 2010년 1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가 발표되기 시작한 이래 12년 10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고, 10월에 이어 두 달 연속 최고치 경신이다.

코픽스는 KB국민·신한·우리·하나·NH농협·SC제일·한국씨티·IBK기업은행 등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로 수신금리 변화에 연동된다. 코픽스가 떨어지면 그만큼 은행이 적은 이자를 주고 돈을 확보할 수 있는 것이고, 코픽스가 오르면 그 반대다.

코픽스 상승분은 16일부터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에 반영됐다. 전날 각각 5.91~7.31%, 5.67~6.77%였던 KB국민·NH농협의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는 16일부터 코픽스 상승분(0.36%포인트)을 더해 6.27~7.67%, 6.03~7.13%로 금리 하단이 6%를 넘어섰다. 다른 은행들도 대부분 금리 하단이 6%를 넘어섰고, 금리 상단은 7%대 중반을 넘어 8%대를 향하고 있다.

잔액 기준 코픽스도 2.85%에서 3.19%로 0.34%포인트 높아졌다. 2013년 4월(3.24%) 이후 9년 7개월 만의 최고치다. 대상 수신상품 범위를 넓힌 신(新)잔액기준 코픽스는 0.29%포인트 상승한 2.65%로 10월에 이어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서초구 효령로 229번지 (서울빌딩)
  • 대표전화 : 02-501-63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장재열
  • 발행처 법인명 : 한국社史전략연구소
  • 제호 : 이코노텔링(econotelling)
  • 등록번호 : 서울 아 05334
  • 등록일 : 2018-07-31
  • 발행·편집인 : 김승희
  • 발행일 : 2018-10-15
  • 이코노텔링(econotelling)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5 이코노텔링(econotelling). All rights reserved. mail to yunheelife2@naver.com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장재열 02-501-6388 kpb11@hanmail.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