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트럴 파크 타워 124층 전체 사용 하는 200평 규모
침실과 욕실 각 5개…센트럴 파크와 도시 전경 조망
침실과 욕실 각 5개…센트럴 파크와 도시 전경 조망

미국 주택시장이 혼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뉴욕 고급 주택시장도 매매거래가 출렁이는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부동산회사 올샨의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1월말 주간 기준 400만 달러 이상 주택매매 계약은 17건으로 전주보다 7건이나 적었다. 모두 아파트였으며 타운하우스 거래는 없었다.
보고서에 따르면 총 매매거래액은 1억 7250만 달러였으며 평균 가격은 약 600만 달러였다.
맨해튼 고급 주택 매매가 올 가을에 한 주에 증가했다가 그 다음 주에 하락하는 등 계속해서 출렁이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이 회사는 평가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거래가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해당 기간에 체결된 최고가 계약은 '억만장자의 거리'로 알려진 57번가의 '센트럴 파크 타워'에 희망가 6600만 달러 아파트 계약이었다. 이 가구는 내부 면적 7000평방피트(약 200평)가 조금 넘고, 빌딩내 124층 전체를 사용하고 있다.
올샨 부동산의 대표는 보고서에서 "이 집에는 침실 5개, 욕실 5개, 센트럴 파크와 도시의 전경을 볼 수 있는 3면에 창문이 있는 15m 규모 거실이 포함되어 있다"고 제시했다.
센트럴 파크 타워는 472m, 131층 높이의 세계에서 가장 높은 주거용 빌딩으로, 무도회장이 있는 클럽 룸, 바와 시가 라운지, 실내 및 실외 수영장, 피트니스 센터와 같은 편의 시설을 제공한다고 보고서는 말했다. 올해 들어 지금까지 이 건물에서 29채가 팔렸으며, 평균 가격은 평방 피트당 5132달러라고 이 회사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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