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금융 대기업 뱅크오브아메리카의 브라이언 모이니한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연방준비이사회(FRB)의 금리 인상으로 미국 주택시장이 향후 2년간 둔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CNN과의 인터뷰에서 연준이 인플레이션을 억제 하기 위해 팔을 걷어 주택시장은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같이 전망했다.
FRB의 인플레 억제를 향한 대처는 2년 정도가 필요할 가능성이 있어, 주택담보대출 신청을 줄이고 집세의 상승은 임차인의 가계를 더 압박하게 된다고 그는 지적했다.
그는 "미국의 화물철도 파업 가능성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 중국의 코로나 폐쇄 등으로 세계 경제에 불확실성이 크다"고 밝혔다.
그러므로 경제적 후퇴는 큰 놀라움이 아닐 것이다. 그러나 그는 미국 소비자들의 지속적인 회복력 덕분에, 경제에 대한 최악의 우려가 실현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그의 발언은 확실히 그의 동료들 중 일부보다 더 낙관적이라고 이 매체는 밝히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주택 시장에 더 힘든 시기가 올 수 있다고 우려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이은 공격적인 금리 인상으로 올해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급등했다. 그것은 많은 젊은 미국인들이 첫 번째 집을 사는 것을 불가능하지는 않더라도 어렵게 만들었다고 제시했다.
그는 활동이 정상으로 돌아오기 전에 주택 시장에 2년간 고통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주택시장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그는 특히 최근 코로나 봉쇄 정책에 대한 시위로 혼란을 겪고 있는 중국보다 미국 경제가 세계 회복을 계속 이끌 것으로 여전히 낙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