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 빠르게 내부는 물론 외부기관의 조사를 병행, 사규에 따라 관련자 엄중 조치

여성 전문 기업 모티바코리아가 직원의 성희롱 발언과 관련해 공식사과를 했다.
최근 모티바코리아는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사과문을 게시했다. 사과문은 "직원의 미성숙한 언행으로 큰 불편함과 불쾌감을 느낀 당사자분께 사과를 드린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어 "사내 직원 관리 및 교육에 대한 시스템을 강화해 회사가 더욱 성숙해지는 계기로 삼겠다"고 덧붙였다.
성희롱 사건의 발단은 모티바코리아 전 직원이 음주를 하면서 시작됐다. 직원은 "도움이 필요할 것 같다" 며 여성 바텐더에게 명함을 건네 준 것으로 알려졌다. 모티바코리아는 여성 가슴 보형물 수입 유통 업체다.
모티바 관계자는 "최근 불거진 해당 사안에 대해 엄중히 생각하고, 내부조사는 물론 외부기관을 통해서도 철저한 조사를 진행했다"며 "해당 관련자에 대해서는 최종 징계 결정했으며, 사규에 따라 엄중 조치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사는 이번 일을 계기로 그동안 소홀하거나 미흡했던 대해 적극 재점검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모티바코리아는 세계적인 가슴보형물 모티바를 수입·유통하는 회사다. 모티바코리아는 매년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여성 화장품 기부, 장애인 가정을 위한 생필품 키트 지원, 저소득층 청소년에 생리대 기부를 위한 글짓기 공모전 등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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