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9 19:45 (금)
KT, 라이드로와 사회안전 분야 신사업 공동개발 협약
KT, 라이드로와 사회안전 분야 신사업 공동개발 협약
  • 이코노텔링 장재열기자
  • kpb11@hanmail.net
  • 승인 2022.11.11 09: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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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의 LTE 통신망을 라이드로의 3차원 이미지 추적 '라이다'에 연결
공중 화장실ㆍ교차로ㆍ 요양원 등 사물 인식 필요한 곳에 활용가능
 KT와 라이다 전문 업체 '라이드로'가 사회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신사업을 개발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KT 유창규 상무(왼쪽 네 번째)와 라이드로 문명일 대표이사(오른쪽 세 번째)가 KT 광화문 EAST 빌딩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KT.

KT가 라이다 전문 업체 '라이드로'와 함께 사회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신사업을 개발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라이다(Light Detection and Ranging, LiDAR)는 레이저 빛을 쏴 사물의 3차원 이미지와 위치 좌표를 파악하는 기술이다.

지난 2005년 구글 자율 주행 자동차의 핵심 기술로서 처음 소개됐다. 라이다는 사물 인식이 필요한 산업에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으나 소수 외국 기업의 기술 독점과 높은 가격으로 인해 대중화 되지 못 했다.

라이드로는 국내 라이다 대중화를 위해 2017년부터 연구를 진행해 온 전문 스타트업으로 꼽힌다. 라이드로의 국산 라이다는 성능이 좋고 가격도 합리적이라는 평가를 얻고 있다고 KT는 설명했다. 카메라 이미지와 레이저 데이터를 동시에 분석해 빠르고 정확하게 사물을 인식할 수 있다. 더불어 일반 산업용 라이다를 자율 주행 자동차에도 활용할 수 있을 만큼 확장성이 뛰어나다.

KT와 라이드로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LTE 통신망과 라이다를 결합한 사회 안전 분야 신사업 개발을 추진하기로 협의했다. 라이다에 KT LTE 모듈을 결합해 사물 인식 정보를 관제 센터로 전송함으로서 기존 카메라가 인식할 수 없었던 위험 상황을 포착하는 것이다.

양 측은 먼저 KT가 진행하고 있는 가상 펜스 사업에 라이다 도입 방안을 논의 했다. 더불어 공중화장실 안전 관리, 교차로 건널목 사고 예방, 요양원 환자 낙상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 라이다 접목 가능성을 검토한 뒤 실제 사업으로 개발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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