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맹점주 협의회와 단팥빵 등 협의…"점포서 만든 빵에 대한 지원도 협의 중"

SPC가 소비자 불매운동으로 피해를 보게 될 파리바게뜨 가맹점주를 지원하기 위해 일부 빵 종류에 대한 반품을 받기로 했다.
SPC는 파리바게뜨 가맹점주 협의회와 협의해 소보루빵·단팥빵·식빵 등 13종의 빵에 대한 반품을 허용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최근 소비자 불매운동 여파로 파리바게뜨 가맹점의 판매량이 감소한 만큼 본사에서 유통기한 내 판매되지 않은 제품을 재구매하겠다는 것이다.
SPC가 반품을 허용한 13종의 빵은 모두 SPC 본사가 완제품 형태로 납품하는 것들이다. 점포에서 제조한 빵 제품에 대한 피해 지원 방안은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반품 허용 기간은 상황에 따라 조정할 방침으로 전해졌다.
저작권자 © 이코노텔링(econotelling)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