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04 07:10 (월)
테슬라 3분기 매출 예상치 못 미치며 '어닝 미스' 기록
테슬라 3분기 매출 예상치 못 미치며 '어닝 미스' 기록
  • 이코노텔링 고현경기자
  • greenlove53@naver.com
  • 승인 2022.10.20 21: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테슬라"전기차 생산과 배송의 병목 현상, 달러화 강세 영향"
주식 시간외거래 4% 안팎의 하락폭 보이며 약세로 이어져
미국 전기차 메이커 테슬라의 3분기 매출이 시장 예상치에 못 미치는 '어닝 미스'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테슬라/이코노텔링그래픽팀.

미국 전기차 메이커 테슬라의 3분기 매출이 시장 예상치에 못 미치는 '어닝 미스'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로이터통신의 19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테슬라는 3분기 매출이 214억5000만달러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금융정보업체 레피니티브가 집계한 월가 예상치(219억6000만달러)를 밑도는 것이다.

로이터통신은 물류난으로 테슬라의 3분기 차량 인도 대수가 예상보다 적었고 매출도 전망치를 하회했다고 분석했다. 지난 2일 공개된 테슬라의 3분기 차량 인도 실적(34만3830대)은 금융정보업체 팩트세트가 집계한 시장 예상치(37만1000대)에 못 미쳤다.

테슬라는 전기차 생산과 배송의 병목 현상, 달러화 강세 현상이 매출에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은 테슬라 전기차에 대한 시장 수요가 둔화하는 것 아니냐는 일각의 관측도 제기된다고 전했다.

매출이 줄어든 것과 달리 테슬라의 순이익은 증가했다. 3분기 순이익은 33억달러로 지난해 3분기(16억2000만달러)의 두 배를 넘어섰다.

하지만 주식시장은 테슬라의 매출 '어닝 미스'에 더 예민하게 반응했다. 시간외거래에서 테슬라는 4% 안팎의 하락폭을 보이며 약세가 이어졌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서초구 효령로 229번지 (서울빌딩)
  • 대표전화 : 02-501-63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장재열
  • 발행처 법인명 : 한국社史전략연구소
  • 제호 : 이코노텔링(econotelling)
  • 등록번호 : 서울 아 05334
  • 등록일 : 2018-07-31
  • 발행·편집인 : 김승희
  • 발행일 : 2018-10-15
  • 이코노텔링(econotelling)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5 이코노텔링(econotelling). All rights reserved. mail to yunheelife2@naver.com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장재열 02-501-6388 kpb11@hanmail.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