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08:40 (금)
정기 예·적금에 21.6조원 몰렸다
정기 예·적금에 21.6조원 몰렸다
  • 이코노텔링 고현경기자
  • greenlove53@naver.com
  • 승인 2022.09.16 21: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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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뛰자 증시서 은행으로 …7월 통화량 10조원 늘어
지난 7월 시중에 풀린 돈이 10조원 넘게 증가했다/이코노텔링그래픽팀.

지난 7월 시중에 풀린 돈이 10조원 넘게 증가했다. 금리가 상승하고 증시가 부진하자 주식시장에서 빠져나온 자금이 은행 예․적금 등으로 옮겨가는 '역(逆) 머니무브' 현상이 지속되면서 시중 유동성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은행이 16일 내놓은 통화 및 유동성 통계에 따르면 7월 평균 광의 통화량(M2 기준)은 3719조5000억원으로 6월보다 0.28%(10조4000억원) 늘었다. 1년 전인 지난해 7월과 비교해도 M2 절대 규모는 8.0% 많다. M2 기준 통화량은 지난 3월에 2018년 9월(-0.1%) 이후 3년 6개월 만에 처음 줄었다가 4월부터 7월까지 4개월 연속 증가했다.

넓은 의미의 통화량 지표 M2에는 현금, 요구불예금, 수시입출금식 예금(이상 M1) 외 머니마켓펀드(MMF), 2년 미만 정기예금, 적금, 수익증권, 양도성예금증서(CD), 환매조건부채권(RP), 2년 미만 금융채, 2년 미만 금전신탁 등 곧바로 현금화할 수 있는 단기 금융상품이 포함된다.

금융상품 중에서는 2년 미만 정기 예·적금이 21조6000억원 늘었고, 금융채도 2조5000억원 증가했다. 반면 결제성예금인 수시입출식 저축성예금에서 9조3000억원, 요구불예금에서는 5조원이 빠져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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