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24 11:36 (목)
광주 복합쇼핑몰에 현대·신세계 참여
광주 복합쇼핑몰에 현대·신세계 참여
  • 이코노텔링 고현경기자
  • greenlove53@naver.com
  • 승인 2022.08.17 21: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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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공약 '실행 가시권'…백화정, 마트 등 운영하는 롯데는 신중
윤석열 대통령의 지역 공약 중 하나인 광주 복합쇼핑몰 건립에 현대백화점과 신세계가 참여 의사를 밝히면서 가시화하고 있다/이코노텔링그래픽팀.

윤석열 대통령의 지역 공약 중 하나인 광주 복합쇼핑몰 건립에 현대백화점과 신세계가 참여 의사를 밝히면서 가시화하고 있다. 지난달 현대백화점그룹이 청사진을 밝힌 데 이어 17일 신세계그룹도 '스타필드 광주' 건립 계획을 내놓았다. 롯데그룹도 참여 의사를 갖고 검토하는 단계다.

현대백화점과 신세계는 광주 복합쇼핑몰을 단순한 쇼핑공간이 아닌 문화와 휴양을 접목한 랜드마크형 복합쇼핑몰로 건설하고, 현지 법인화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다는 청사진을 마련했다.

신세계는 광주시 어등산 부지에 워터파크와 체험형 스포츠시설을 넣어 쇼핑·문화·레저·엔터·휴양을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스타필드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서구 광천동 광주신세계는 센텀시티점에 준하는 규모로 확장하고, 호남권 최초로 에르메스·루이비통·샤넬을 입점시키는 한편 갤러리 등 문화공간도 확충하기로 했다.

현대백화점그룹이 광주 북구 일대 옛 전남방직·일신방직 공장 부지에 조성하려는 '더현대 광주'도 쇼핑과 여가, 휴식,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문화체험 공간을 갖춘 복합문화몰로 건설된다.

신세계와 현대는 현지 법인화와 고용창출 계획도 제시했다. 신세계는 스타필드 광주를 현지 법인화하고 지역민을 우선 채용해 3만명의 직간접 고용효과를 내겠다고 밝혔다. 광주 신세계는 이미 현지법인으로 되어 있다. 앞으로 확장 개발시 2만5000의 고용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앞서 현대도 더현대 광주를 현지 법인화해 2만2000여명의 고용을 창출하고 지역 협력업체를 육성해 상생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이미 광주에서 백화점 1곳, 아웃렛 2곳, 마트 4곳을 운영하고 있는 롯데는 신중한 입장이다. 백화점 차원에서 사업 참여를 검토하고 있지만, 아직 구체적 방안은 내놓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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