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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2분기 선전…영업익 2018년 후 최대
풀무원 2분기 선전…영업익 2018년 후 최대
  • 이코노텔링 김승희기자
  • lukatree@daum.net
  • 승인 2022.08.17 22: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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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식과 해외사업서 힘 내 매출 7059억원 … 전년 동기 대비 11.2% 성장
영업익은 70% 늘어 … 식물성 식품 브랜드 '지구식단' 라인업 확대 추진
풀무원은 2분기 매출이 705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2% 성장했다고 17일 밝혔다/이코노텔링그래픽팀.

풀무원은 2분기 매출이 705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2% 성장했다고 17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0.1% 증가한 157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분기 기준 최근 5년 사이 가장 큰 영업이익이다. 해외사업이 성장하고 단체급식 등 식품서비스 유통사업의 이익이 개선된 결과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식품제조유통사업은 각급 학교 등교 정상화 및 신규 채널 진입을 통해 2분기 영업이익이 9.1% 상승한 198억원을 기록했다. 휴게소나 컨세션(식음료 위탁운영) 등 이용객을 대상으로 대면 푸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식품서비스유통사업은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대비 23.7% 증가한 1683억원, 영업이익은 24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올해 초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이용객이 증가한 데다 산업체, 군 급식 중심의 신규 수주를 통해 매출이 증가한 결과다.

해외사업은 미국, 일본, 중국, 베트남 등지에서 모두 성장했다. 미국법인 풀무원USA는 1분기 창고형 대형 할인점 코스트코의 MVM(월간 쿠폰북 할인행사)을 통한 주력 제품 테리야키우동의 판매 호조가 성장을 견인했다. 일본법인 아사히코는 두부바가 인기를 끌며 성장을 주도했다. 중국법인 푸메이뚜어식품은 냉동식품과 면류 등 주력 품목의 매출이 늘어 7분기 연속 성장했다.

풀무원은 "국제유가 상승으로 인한 운송비용이 늘어나는 상황에서도 2분기에 유의미한 성장을 이끌어냈다"며 "식물성 식품 전문 브랜드 '지구식단'의 라인업을 확대하고 해외 시장별 맞춤 전략으로 하반기에도 성장세를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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