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04 06:15 (월)
친환경차의 두각…한 달 자동차 수출액 첫 50억달러
친환경차의 두각…한 달 자동차 수출액 첫 50억달러
  • 이코노텔링 곽용석기자
  • felix3329@naver.com
  • 승인 2022.08.15 22: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7월 친환경차 수출 처음으로 5만대 넘어 … 하이브리드,전기차 씽씽
수출량 22만 3633대…20만대를 넘어선 것은 2020년 3월 이후 처음
내수는 지난해 보다 3% 줄어 … 수입차 판매량 13.8% 급감 영향 커
7월 자동차 수출액이 친환경차가 5만대 넘게 수출된 데 힘입어 사상 처음 50억달러를 돌파했다/이코노텔링그래픽팀.

7월 자동차 수출액이 친환경차가 5만대 넘게 수출된 데 힘입어 사상 처음 50억달러를 돌파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15일 내놓은 7월 자동차산업 동향에 따르면 자동차 수출액은 지난해 7월보다 25.3% 증가한 51억4000만달러(약 6조7128억원)로 집계됐다. 월간 자동차 수출액이 50억달러를 넘어서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7월 자동차 수출량은 22만3633대로 1년 전보다 23.1% 증가했다. 월 자동차 수출이 20만대를 넘어선 것은 2020년 3월 이후 28개월 만이다.

부가가치가 높은 친환경차 수출이 확대되며 수출 증가세를 이끌었다. 7월 수출액 중 친환경차 비중은 28.6%로 1년 전 대비 6.4%포인트 높아졌다.

친환경차 수출은 지난해 7월 대비 60.1% 증가한 5만4222대, 금액은 50.6% 늘어난 14억7000만달러로 모두 역대 최대다. 친환경차 수출이 월 5만대를 넘어서기는 처음이다. 하이브리드차와 전기차 수출 모두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이면서 각각 3만대와 2만대를 돌파했다.

친환경차 수출액은 50.6% 늘어난 14억7000만달러(약 1조9000억원)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주요 수출시장인 북미와 유럽연합(EU)이 각각 전년 동기보다 35.7%, 4.0% 증가했다. 아시아(84.4%), 중남미(14.1%), 중동(4.8%) 등 신흥시장 수출도 늘었다.

수출과 달리 자동차 내수 판매는 지난해 7월보다 3% 적은 14만3293대에 머물렀다. 수입차 판매량이 전년 동기보다 13.8% 급감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현대차(-5.9%), 한국GM(-15.7%), 르노코리아(-14.1%)는 내수 판매량이 감소했고, 기아(6.6%)와 쌍용차(7.9%)는 증가했다. 수입차 판매 감소세는 지난해 9월부터 11개월째 이어졌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서초구 효령로 229번지 (서울빌딩)
  • 대표전화 : 02-501-63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장재열
  • 발행처 법인명 : 한국社史전략연구소
  • 제호 : 이코노텔링(econotelling)
  • 등록번호 : 서울 아 05334
  • 등록일 : 2018-07-31
  • 발행·편집인 : 김승희
  • 발행일 : 2018-10-15
  • 이코노텔링(econotelling)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5 이코노텔링(econotelling). All rights reserved. mail to yunheelife2@naver.com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장재열 02-501-6388 kpb11@hanmail.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