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호우로 인명피해 늘어나자 한강공원 나들목 출입 전면 봉쇄해
인명과 재산 피해 우려 커져…내일까지 수도권 등 300㎜ 비 더 올 듯
인명과 재산 피해 우려 커져…내일까지 수도권 등 300㎜ 비 더 올 듯

서울 등 수도권의 호우 기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9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10일까지 서울 등 수도권과 강원, 중부권에 100~200㎜의 비가 더 내릴 전망이다.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 일부지역엔 300㎜ 이상 비가 퍼 부을 것으로 점쳐져 인명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서울 한강공원 나들목이 폐쇄되는 등 한강변 출입이 통제되고 있다. 사진은 서울 풍납토성 나들목이 잠궈져 있는 모습. 철재문 밑으로 강물이 넘실될 정도로 한강수위가 좀처럼 낮아지지 않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사진(9일 오후 3시38분 현재)=이코노텔링 김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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