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8-15 05:55 (월)
[김용태의 트렌드 트레킹] (3) 기적은 두려움 속 잉태
[김용태의 트렌드 트레킹] (3) 기적은 두려움 속 잉태
  • 김용태 이코노텔링 편집위원
  • siast@mkyt.com
  • 승인 2022.07.15 11: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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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 대한 불안감 등 두려움이라는 과정 거쳐야 기적은 싹 터
우리가 두려워해야 할 것은 두려워해야 할 일이 없는 것 아닌지

사람들은 누구나 내게도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났으면 하는 기대감을 갖고 살아갑니다. 로또를 사는 사람의 심정도 그러하고, 사업을 하는 사람은 예상치 못했던 좋은 일이 생겨나길 바라고, 난치병에 걸린 사람 역시 기적적인 치유를 바라지요. 그런데 어떻게 해야 기적을 일으킬 수 있을까요?

기적이란 지금까지의 경험이나 익숙했던 법칙에서 벗어나는 사건을 의미합니다. 즉 인간의 이성으로는 이해되지 않는 전혀 낯선 상황을 우리는 기적이라 부르는 거지요. 기적의 정의를 이렇게 내린다면 기적은 두려움과 같은 맥락에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왜냐면 사람들은 길을 걷다가 길을 잃는다든지 갑자기 눈앞이 깜깜해지는 경우와 같이 전혀 예기치 못한 낯선 상황을 만날 때 두려움이라는 감정을 느끼기 때문입니다.

기적이란 지금까지의 경험이나 익숙했던 법칙에서 벗어나는 사건을 의미하며 기적을 일으키기 위해서는 반드시 두려움이라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이코노텔링그래픽팀.

이치가 그렇다면 기적을 일으키기 위해서는 반드시 두려움이라는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미래에 대한 불안감, 곧 죽을지도 모를 것 같은 고통이 없다면 기적이 일어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두려움은 일종의 통과의례이고, 기적은 두려움 속에 잉태되어 있는 셈입니다.

누구나 마음속에는 막연한 두려움이 있습니다. 미래에 대한 불안감, 변화에 대한 저항감이 가끔 우리 마음을 답답하게 만들곤 하지요. 그러나 그건 속고 있는 겁니다. 허수아비가 아무리 진짜 사람같이 보여도 허수아비는 새를 잡지 못하지요. 우리는 스스로 허수아비를 만들고 그것에 속고 있는지 모릅니다.

지금 두려움에 싸여 있다면 낙심할 필요가 없습니다. 곧 기적이 일어날 징조니까요. 반대로 두려움을 느끼지 않았는데도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난다면 기뻐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건 나쁜 싸구려 기적일 가능성이 크니까요. 우리가 가장 두려워해야 할 것은 두려워해야 할 일이 없는 것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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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태 이코노텔링 편집위원.
김용태 이코노텔링 편집위원.

■김용태(김용태 마케팅연구소 대표)= 방송과 온라인 그리고 기업 현장에서 마케팅과 경영을 주제로 한 깊이 있는 강의와 컨설팅으로 이름을 알렸다. "김용태의 마케팅 이야기"(한국경제TV), "김용태의 컨버전스 특강" 칼럼연재(경영시사지 이코노미스트) 등이 있고 서울산업대와 남서울대에서 겸임교수를 했다. 특히 온라인 강의는 경영 분석 사례와 세계 경영 변화 흐름 등을 주로 다뤄 국내 경영계의 주목을 받았다. 주요 강의 내용을 보면 "루이비통 이야기 – 사치가 아니라 가치를 팔라", "마윈의 역설 – 알리바바의 물구나무 경영이야기", "4차산업혁명과 공유 경제의 미래", "손정의가 선택한 4차산업혁명의 미래", "블록체인과 4차산업혁명" 등이다. 저술 활동도 활발하다. "트로이의 목마를 불태워라", "마케팅은 마술이다", "부모여, 미래로 이동하라", "변화에서 길을 찾다", "마케팅 컨버전스", "웹3.0 메타버스", 메타버스에 서울대는 없다(이북), 메타버스와 세 개의 역린(이북) 등을 펴냈다. 서울대 인문대 졸업 후 서울대서 경영학 석사(마케팅 전공)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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