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2-07 23:25 (목)
페북 모회사 메타와 넷플릿스, 증시위상 '추락'
페북 모회사 메타와 넷플릿스, 증시위상 '추락'
  • 이코노텔링 장재열기자
  • kpb11@hanmail.net
  • 승인 2022.06.24 21: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주가순자산율 상대적으로 낮고 성장 전망이 떨어지는 종목지수 편입예정
WSJ "주가 지수 제공업체 FTSE 러셀서 '''러셀 1000 가치 지수'포함 키로"
올 들어 메타의 주가는 53%, 넷플릭스 70% 각각 떨어지면서 대접달라져
한동안 대표적인 성장주로 꼽혔던 메타(페이스북 모회사)와 넷플릭스가 24일(현지시간) 뉴욕증시 마감 이후 가치주로 이동하게 된다/이코노텔링그래픽팀.

한동안 대표적인 성장주로 꼽혔던 메타(페이스북 모회사)와 넷플릭스가 24일(현지시간) 뉴욕증시 마감 이후 가치주로 이동하게 된다. 이들 회사의 부진이 일시적이 아니라 만성적인 것으로 평가받는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미국 경제 전문지 월스트리트저널(WSJ)의 23일 보도에 따르면 주가지수 제공업체 FTSE 러셀은 금요일인 24일 뉴욕증시 마감 이후 주가지수들을 재조정한다. 이 때 메타 플랫폼, 넷플릭스, 페이팔이 '러셀 1000 가치 지수'에 편입될 예정이다. 메타, 넷플릭스, 페이팔은 '러셀 1000 성장 지수'에도 계속 남아있지만, 이 지수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큰 폭으로 낮아진다.

러셀 1000 가치 지수는 주가순자산비율(PBR)이 상대적으로 낮고 성장 전망이 떨어지는 종목들로 채워지는 지수라는 점에서 메타와 같은 '빅테크' 기술주가 들어가는 것은 이례적이다. 올해 들어 메타의 주가가 53%, 넷플릭스가 70%, 페이팔이 61% 각각 급락하면서 증시에서의 '대접'이 달라진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메타는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이 12.44배까지 떨어져 15.82배인 S&P 500 지수보다 낮은 상태다. 투자은행 JP모건은 이번 지수 재조정에 따라 메타가 러셀 1000 성장 지수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종전 2.3%에서 0.5%로 급감하는 대신 러셀 1000 가치 지수에서 1.7%의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추산했다. 또한 메타를 대신해 전기차 메이커 테슬라가 러셀 1000 지수에서 5번째로 큰 미국 회사가 된다고 WSJ은 전했다.

이밖에 바이오기업 모더나, 화상회의 서비스업체 줌 비디오, 소셜미디어 회사 핀터레스트도 러셀 1000 가치 지수에 편입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서초구 효령로 229번지 (서울빌딩)
  • 대표전화 : 02-501-63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장재열
  • 발행처 법인명 : 한국社史전략연구소
  • 제호 : 이코노텔링(econotelling)
  • 등록번호 : 서울 아 05334
  • 등록일 : 2018-07-31
  • 발행·편집인 : 김승희
  • 발행일 : 2018-10-15
  • 이코노텔링(econotelling)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3 이코노텔링(econotelling). All rights reserved. mail to yunheelife2@naver.com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장재열 02-501-6388 kpb11@hanmail.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