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가공유 3종의 출고가 4.9% 인상
상하농원의 계란 출고가는 최대 11% 올려
상하농원의 계란 출고가는 최대 11% 올려
매일유업이 지난해 일부 우유 제품의 가격을 올린 데 이어 6월 1일부터 가공유도 오른다. 견과음료, 계란 등의 가격도 순차적으로 인상 대열에 합류해 소비자 물가가 갈수록 불안해지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매일유업은 '소화가 잘되는 우유' 가공유 3종의 출고가를 4.9% 인상한다.
소비자가격은 1000원에서 1100원으로 오른다.
'우유속에' 시리즈 3종의 출고가는 10% 인상된다. 이에 따라 소비자가격도 1500원에서 1650원으로 오른다.
'아몬드브리즈'도 출고가 인상에 따라 소비자가격이 1000원에서 1100원으로 조정된다.
상하목장주스의 출고가는 5.1% 인상되고, 소비자가격은 1050원에서 1120원으로 오른다.
상하농원 계란의 출고가는 최대 11% 인상돼 소비자가격이 6100원에서 6800원으로 조정 된다.
이들 제품은 지난해 9~10월 매일유업의 가격 인상 품목에서 제외됐던 상품이다. 매일유업측은 "원부자재 가격 상승에 따라 가격 조정이 불가피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이코노텔링(econotelling)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