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프리스타일'ㆍ'갤럭시 Z 플립3'ㆍ'비스포크 슬림' 등 최고상의 영예

삼성전자가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상 'iF 디자인 어워드 2022'(International Forum Design Award 2022)에서 금상 3개를 비롯해 총 71개의 상을 받았다. 삼성전자는 올해 전 세계 1만1000여개 출품작 중 최다 수상 업체다.
1953년 독일 인터내셔널 포럼 주관으로 시작된 iF 디자인 어워드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삼성전자는 휴대용 프로젝터 '더 프리스타일'과 폴더블폰 '갤럭시 Z 플립3', 무선청소기 '비스포크 슬림' 제품 디자인으로 최고상인 금상 3개를 거머쥐었다.
'더 프리스타일'은 180도 회전이 가능해 벽면, 천장, 바닥 등 원하는 환경에 화면을 띄울 수 있고, 한 손에 들어오는 미니멀한 디자인을 적용해 휴대성을 높였다는 점을 평가받았다. '갤럭시 Z 플립3'은 폴더블이라는 새로운 폼팩터에 더 커진 커버 디스플레이를 통해 사용자에게 확장된 사용 경험을 주는 디자인이 강점으로 작용했다. 심플한 디자인으로 생활 공간과 조화를 이루도록 설계된 무선청소기 '비스포크 슬림'도 금상을 받았다.
금상 수상작 외에도 제품 부문에서 'Neo QLED 8K' '비스포크 큐커' '갤럭시 버즈 2' 등이 상을 받았다. 제품 이외 부문에서도 ▲개인에 따라 맞춤 설정이 가능한 휴대폰의 인터페이스 디자인 '삼성 One UI 4' ▲사용하지 않는 갤럭시폰을 사물인터넷(IoT) 기기로 재활용하는 '갤럭시 업사이클링 앳 홈' 등이 우수 디자인에 선정됐다.
삼성전자 디자인경영센터 김진수 부사장은 "변화하는 가치와 혁신적인 기술을 접목한 디자인이 중요하다"며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의미있는 경험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