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25 11:50 (금)
어 ! 열흘새 35억달러…'무역적자 비상'
어 ! 열흘새 35억달러…'무역적자 비상'
  • 이코노텔링 장재열기자
  • kpb11@hanmail.net
  • 승인 2022.04.11 23: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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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 등 에너지 값 크게 올라 … 4월 1∼10일 35억달러 적자기록
1년전 보다 수출 3%증가에 수입13% 늘어 두 달 연속 적자 전망
4월 들어 10일까지 수출액이 1년 전보다 3% 늘었지만 에너지 수입액이 급증하면서 무역수지는 35억달러 적자를 기록했다/이코노텔링그래픽팀.

4월 들어 10일까지 수출액이 1년 전보다 3% 늘었지만 에너지 수입액이 급증하면서 무역수지는 35억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여파로 에너지 가격이 급등함에 따른 결과로 3월에 이어 두 달 연속 무역적자가 이어질 전망이다.

관세청이 11일 발표한 4월 1일~10일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수출액은 전년 대비 3.0%(4억4000만 달러) 늘어난 153억3600만 달러로 집계됐다. 하지만 같은 기간 수입액은 188억5400만 달러로 12.8%(21억4400만 달러) 증가했다.

수입액 증가액이 수출 증가액의 5배에 가깝다. 수입액 급증은 에너지 가격이 급등한 영향이 컸다. 원유 수입액은 지난해보다 43% 늘어난 30억6300만 달러로 집계됐다. 가스(141.6%)와 석유제품(71.6%), 석탄(102.8%) 등 다른 에너지 수입액도 크게 늘었다.

그에 따른 수출입차인 무역수지는 35억1900만 달러 적자로 지난해 같은 기간(18억1400만 달러 적자)보다 적자 폭이 더 커졌다. 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로 에너지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며 3월에 이어 이달에도 무역수지가 적자를 기록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무역수지는 지난해 12월과 올해 1월 적자를 낸 뒤 2월 흑자로 돌아섰다가 한 달 만에 다시 1억4000만 달러 적자를 냈다. 연초 이후 무역수지 적자는 74억76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79억8700만 달러 흑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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