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5 06:20 (토)
첫 흑인여성 대법관 탄생… 美역사 새 이정표
첫 흑인여성 대법관 탄생… 美역사 새 이정표
  • 이코노텔링 고현정 인턴기자
  • hjkoemail@gmail.com
  • 승인 2022.04.10 22: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잭슨 연방법원 판사 청문회 인준안 통과 … 바이든 "미국은 가능성의 나라"
오바마 케어 보장 확대안 발표하는 자리에 오바마 대통령도 함께 참석 눈길

조 바이든 미국대통령은 지난주 오바마케어의 보상 확대안을 발표한 것과 잭슨 연방판사의 대법관 청문회 인준안이 통과된 점에 고무됐습니다. 그러면서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은 가능성이란 한 마디로 정의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첫 흑인여성의 대법관 취임은 미국 역사의 새 이정표가 됐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5일(현지시각)오바마 전 대통령을 백악관에서 초청했습니다. 2017년 퇴임 후 5년 여 만에 처음으로 백악관을 찾은 오바마는 바이든 대통령이 '오바마케어'로 불리는 전국민 건강보험법(Affordable Care Act )의 강화 방안을 발표하는 자리에 함께 했습니다.

보기 좋은 장면은 다음입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자신을 '버락 오바마의 부통령'이라고 소개하며 "대통령님, 백악관에 오신 것을 환영한다, 좋았던 옛 시절이 생각난다"는 말로 연설을 시작했습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을 점심에 초청한 바이든 대통령은 "우리 둘은 오찬 자리에서 누가 어느 자리에 앉아야 할지 몰라 우왕좌왕했다"고 해 좌중의 웃음꽃을 피웠습니다. 전·현직 대통령이 정책을 승계하고 우의를 나누는 모습이 부럽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은 한마디로 가능성의 나라"라고 누누이 말했다고 합니다. 미국에서는 열심히 일한 만큼 인정받는다는 겁니다. 잭슨 대법관 후보자가 의회 청문회 인준안에 통과됐다는 소식을 전한 미국신문. 사진=백악관 동영상 캡처.

From unveiling my 2023 budget to taking action to lower costs for Americans, another busy week is in the books.

내년도 예산을 공개하고 미국인들을 위한 비용을 줄이기 위한 조치를 취하는 것 까지 또 분주한 주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It's an honor to welcome my friend President Barack Obama back to the White House. I look forward to discussing the big step we're announcing today that would expand coverage under the Affordable Care Act for families and lower health care costs for hardworking Americans.

백악관으로 돌아온 제 친구 오바마 대통령님을 환영하는 일은 영광이지요. 저는 우리가 오늘 발표한 큰 조치에 대해 논의하기를 고대합니다. 그건 열심히 일하는 미국인들의 건강비용을 낮추고 가족들에게 건강보험법(일명 오바마 케어)을 확대 적용 하는 겁니다.

America is stronger than we were a year ago, but we are still recovering from the pandemic and the unprecedented economic disruption it caused. Today's extension of the pause on student loan repayments will provide a continued lifeline as we recover and rebuild from the pandemic.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오바마 대통령이 실시한 일명 '오바마 케어'란 건강보험법을 확대하는 내용을 발표하면서 오바마 대통령을 백악관으로 초대했습니다.  사진=백악관.

미국은 1년 전보다 더 강해졌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여전히 대유행감염병과 그것이 몰고온 예상치 못한 경제적 혼란으로부터 회복단계에 있습니다. 학생대출금 상환에 대한 연기는 대유행으로부터 우리가 회복하고 재건하는 지속적인 구명줄을 제공할 것입니다.

Last week, I announced the largest ever release from the Strategic Petroleum Reserve. Today, the rest of the world is joining us — releasing 240M barrels of oil in total. This will expand supply for oil and gas companies. Now it's on them to lower prices for consumers.

지난주 저는 비축전략 석유를 역대 최대 규모로 풀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오늘 다른 세계의 나머지 나라들도 우리의 조치와 행동을 같이하고 있습니다. 모두 합쳐서 2억 4천만 배럴를 풀면서 말이죠. 이는 석유와 가스회사들에 대한 공급을 늘릴 것입니다. 자 이제 소비자들을 위해 값을 낮추는 일은 그들에게 달렸습니다.

When I made the commitment to nominate the first Black woman to the Supreme Court, I could see this day. I could see it as a day of hope. A day of promise and progress. A day when once again the moral arc of the universe bends just a little more towards justice. Judge Jackson brings a rare combination of experience and qualifications to the Court. A federal judge who served on the second most powerful court. A former public defender with the ability to explain issues of law in ways everybody can understand. A new perspective.

제가 대법원에 첫 흑인 여성을 지명한다고 다짐했을때 오늘 같은 날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지요. 저는 희망의 날로 볼 수 있었습니다. 약속과 진보의 날. 또 다시 세계의 도전적인 곡선이 좀더 정의쪽으로 기울어진 날. 대법관 잭슨은 대법원에 경험과 자격의 귀한 조합을 가져다 줄 것입니다. 두번째로 힘이 센 법정에서 일한 연방법원 판사이면서 모든 사람들이 이해할 수 있는 방법으로 법의 쟁점을 설명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국선변호사셨지요. 새로운 시각을 갖췄습니다.

I have long said America is a nation that can be defined in a single word: Possibilities. In America, everyone should be able to go as far as their hard work . Even to the Supreme Court of the United States of America.

미국은 한 마디로 정의할 수 있는 나라라고 저는 누누이 말했습니다. 바로 가능성입니다. 미국에서 모든 사람들은 열심히 일한 만큼 갈 수 있어야합니다. 미국의 대법원에 까지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서초구 효령로 229번지 (서울빌딩)
  • 대표전화 : 02-501-63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장재열
  • 발행처 법인명 : 한국社史전략연구소
  • 제호 : 이코노텔링(econotelling)
  • 등록번호 : 서울 아 05334
  • 등록일 : 2018-07-31
  • 발행·편집인 : 김승희
  • 발행일 : 2018-10-15
  • 이코노텔링(econotelling)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5 이코노텔링(econotelling). All rights reserved. mail to yunheelife2@naver.com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장재열 02-501-6388 kpb11@hanmail.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