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00:10 (금)
서민이 사는 전세값은 41% 올려 놓고
서민이 사는 전세값은 41% 올려 놓고
  • 이코노텔링 장재열기자
  • kpb11@hanmail.net
  • 승인 2022.04.05 23: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세종시가 76% 가장 많이 올랐고 그 다음은 대전(57%), 서울(48%) 차례
전월세 상한제가 골자인 새 임대차법 시행 2020년 7월말 이후 많이 올라
문재인 정부 들어 전셋값이 약 4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코노텔링그래픽팀.

문재인 정부 들어 전셋값이 약 4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00년 이후 정권 중 박근혜 정부(45.85%) 다음으로 높은 수준이다.

부동산 포털 부동산 R114가 5일 내놓은 전국 전셋값 분석 자료에 따르면 현 정부 약 5년 동안 전국 전셋값은 평균 40.64% 올랐다. 시도별로는 세종시가 75.92% 상승률로 가장 높았다. 이어 대전(56.81%), 서울(47.93%), 경기(44.81%), 인천(38.59%), 충남(31.49%), 충북(28.03%)의 순서로 집계됐다.

전셋값 흐름은 계약갱신청구권제와 전월세상한제가 골자인 새 임대차법이 시행된 2020년 7월 31일을 전후로 엇갈렸다. 새 임대차법 시행 이전 3년 2개월 동안 전국 전셋값은 10.45% 상승하는데 그친 반면 새 임대차법 시행 이후 1년 7개월 동안 27.33% 올랐다.

부동산R114는 "과거 2년 주기의 임대차 계약이 4년(2+2) 주기로 변하고, 5% 상한제로 변경되면서 원활한 전세 물건 소통이 어려워진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차기 정부에서는 민관이 합심해 양질의 임대주택 공급 확대, 민간 임대시장에 대한 인센티브 부여, 계약 당사자 사이의 자율성과 유연함을 존중하는 방향으로 전셋값 안착을 꾀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서초구 효령로 229번지 (서울빌딩)
  • 대표전화 : 02-501-63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장재열
  • 발행처 법인명 : 한국社史전략연구소
  • 제호 : 이코노텔링(econotelling)
  • 등록번호 : 서울 아 05334
  • 등록일 : 2018-07-31
  • 발행·편집인 : 김승희
  • 발행일 : 2018-10-15
  • 이코노텔링(econotelling)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이코노텔링(econotelling). All rights reserved. mail to yunheelife2@naver.com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장재열 02-501-6388 kpb11@hanmail.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