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9 03:25 (수)
[곽용석의 뉴욕부동산]美주택담보 금리도 4% 돌파
[곽용석의 뉴욕부동산]美주택담보 금리도 4% 돌파
  • 이코노텔링 곽용석기자
  • felix3329@naver.com
  • 승인 2022.04.03 22: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년 만에…프레디 맥의' 30년 고정금리 ' 3월 중순에 평균 4.16%로
연준의 추가인상이 예고됨에 따라 올 주담대 금리 지속상승 점쳐져
뉴욕 맨해튼 미드타운 시가지 전경. 사진=이코노텔링 곽용석 기자.
뉴욕 맨해튼 미드타운 시가지 전경. 사진=이코노텔링 곽용석 기자.

미국 기준 금리의 상승 분위기 속에,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3년 만에 처음으로 4%를 넘어섰다.

미국 연방대출금융기관인 프레디 맥에 따르면 30년 고정금리 주택대출은 지난 3월 중순 기준 평균 4.16%로 전주 3.85%보다 상승했다.

1년 전 이 장기금리는 3.05%였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빠르게 상승하는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한 지 하루 만에 나타난 것이다.

이번 결정은 연방 중앙은행이 코로나 바이러스 대유행으로 경제를 지탱하기 위해 채택한 경기부양 정책을 뒤집은 것이라고 뉴욕포스트는 제시했다.

일반적으로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연방기금 금리와는 별개로 오르내린다. 대신, 이 금리는 10년 만기 국고채의 수익률과 일치한다.

프레디 맥의 한 담당자는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단기 금리를 인상하고 추가 인상을 예고함에 따라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올해에도 계속 상승할 것"이라고 미디어에 설명했다.

15년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의 평균금리는 3.39%로 이전 주 3.09%에서 상승했다.

분석가들은 현재 주택담보대출 금리 인상이 주택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다.

주택 가격은 지난 1년간 약 15% 올랐고 일부 도시에서는 무려 30%나 올랐다.

2년 전 코로나19 대유행이 시작되기도 전에 가용 주택이 부족했고, 높은 가격과 높은 이자율은 미국인들이 새로운 집을 마련하는 것을 더욱 어렵게 만들 것이라고 이 매체는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서초구 효령로 229번지 (서울빌딩)
  • 대표전화 : 02-501-63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장재열
  • 발행처 법인명 : 한국社史전략연구소
  • 제호 : 이코노텔링(econotelling)
  • 등록번호 : 서울 아 05334
  • 등록일 : 2018-07-31
  • 발행·편집인 : 김승희
  • 발행일 : 2018-10-15
  • 이코노텔링(econotelling)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5 이코노텔링(econotelling). All rights reserved. mail to yunheelife2@naver.com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장재열 02-501-6388 kpb11@hanmail.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