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매입가격 대비 45.3% 수익…2008년 이후 최고 수준

지난해 미국 주택을 매각한 사람들은 2년 전보다 71% 증가한 9만 4092 달러의 이익을 실현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데이터 전문업체 ATTOM데이터솔루션에 따르면 지난해 주택 매매자 수익은 주택시장의 90% 이상 지역에서 중간규모 기존 주택 매매 기준 넘게 상승해 2008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이 회사는 작년도 중간규모 주택매매 수익은 당초 매입가격 대비 45.3% 수익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중간규모 주택 가격은 지난해 매수자들이 시장에 몰리면서 두 자릿수 상승세를 보였다. 이들은 역사적으로 낮은 금리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촉발된 생활 환경을 바꾸려는 열망에 의해 주도되어 왔다.
아톰의 한 담당자는 "작년은 미국 전역의 주택 판매자와 주택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친 한 해였다"며 "가격은 적어도 10년 동안 볼 수 없었던 속도로 이익을 증가시켰다"고 말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서부 지역이 작년 주택매매로부터 최고 높은 수익을 거두었다고 밝혔다. 특히 아이다호주 보이시(121.8%)와 워싱턴주 스포캔(86.5%), 워싱턴주 브레머튼(82.7%), 아리조나주 프레스콧(81.2%), 오레곤주 세일럼(81.2%)이 높은 수익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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