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씨가 사망하고 한참의 시간이 흐른 후에,
그의 부인 레이첼이 친구들에게 남편이 얼마나 자상하고
사려 깊고 멋진 사람이었는지를 자랑했다.
"시드니는 정말 사려 깊은 사람이야! 그는 죽기 전에 나에게 봉투 3개를
주더니, 자신이 죽으면 그 안의 소원대로 해달라고 부탁했어!"
친구들이 그 봉투의 내용이 무엇이냐고 물었다.
"첫 번째 봉투에는 5천 불이 들어 있었고, 자신이 죽으면 멋진 관을
사달라고 했지. 그래서 나는 편안하고 안락하고 아름다운 마호가니 관을 사주었어.
두 번째 봉투에는 만 불이 들어 있었고, 자신의 장례식을 위해서 써 달라고 했어.
그래서 나는 아주 품위 있는 장례식과 그가 좋아하는 음식들을 준비했지."
친구들이 세 번째 봉투에 관해서 물었다.
"세 번째 봉투에는 2만 5천 불이 들어 있었고, 자신이 죽으면 아름다운 돌로
묘석을 만들어 달라고 했어. 그래서 나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 돌을 샀어!"
레이첼이 펼쳐 보인 돌은ㆍㆍㆍ.
ㆍ
자신의 약지에 있는 10캐럿짜리 다이아몬드 반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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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길원 목사는 본인 자신이 가정 불협화음으로 고생했다고 한다. 그런데 이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행복바이러스의 중요성을 깨달았다. 그래서 가정행복 NGO인 사단법인 하이패밀리 대표를 하면서 행복 바이러스를 퍼뜨리고 있다. 경기도 양평군 서종에서 운영중인 청란교회에서 그는 '행복,가정,미래'란 화두를 설교의 주제로 삼는다. 고신대학과 고려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RTS에서 학위를 받았다. 그는 지난 4월 '죽음의 배꼽을 잡다'라는 책을 내놔 죽음을 유머로 승화했다는 독자들의 평가를 얻었다. '송길원의 힐링펀치'는 송 목사가 책의 주요 내용을 감수해 연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