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19:36 (금)
LG엔솔, 공모주 청약 증거금 신기록 세우나
LG엔솔, 공모주 청약 증거금 신기록 세우나
  • 이코노텔링 곽용석기자
  • felix3329@naver.com
  • 승인 2022.01.18 22: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청약 첫 날 뭉칫돈 몰려 32.6조들어와 '역대최대 81조'돌파 촉각
230만명 신청해 청약 주식 수 기준 통합 경쟁률은 20대1 넘어서
LG에너지솔루션의 일반 공모주 청약 첫날 증거금이 32조6000억원에 이르렀다. 사진=신한금융투자.
LG에너지솔루션의 일반 공모주 청약 첫날 증거금이 32조6000억원에 이르렀다. 사진=신한금융투자.

LG에너지솔루션의 일반 공모주 청약 첫날 증거금이 32조6000억원에 이르렀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 상장 대표 주관사인 KB증권과 공동주관사 신한금융투자·대신증권 등 7개 증권사가 18일 일반 청약을 받은 결과 오후 4시 마감 기준 증거금이 32조6467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금까지 청약증거금 1위인 SKIET(81조원)가 지난해 4월 청약 첫날 기록한 증거금 22조1594억원보다 많은 규모다. 통상 청약 마지막 날 증거금이 더 많이 몰리는 점을 감안하면 LG에너지솔루션이 공모주 청약 증거금 최대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예상된다.

청약 첫날 대표 주관사인 KB증권에 가장 많은 증거금 18조4398억원이 몰렸다. 이어 신한금융투자 5조7978억원, 대신증권 3조6054억원, 미래에셋증권 3조1831억원, 하나금융투자 9493억원, 신영증권 3804억원, 하이투자증권 2909억원의 순서로 증거금이 모였다.

청약에 참여한 계좌 수는 237만5301건으로 중복 청약이 금지된 이후 청약 건수가 가장 많았던 카카오뱅크(약 186만건)를 청약 첫날에 넘어섰다. 청약 주식 수 기준 통합 경쟁률은 20.48대 1로 집계됐다.

증권사별 경쟁률은 미래에셋증권(95.87대 1)이 가장 높았다. 이어 하나금융투자(28.59대 1), KB증권(25.24대 1), 신한금융투자(15.87대 1), 신영증권(11.46대 1), 대신증권(9.87대 1), 하이투자증권(8.76대 1)의 순서다.

예상 균등수량은 하이투자증권(4.44주)이 가장 많고, 대신증권(4.16주), 신영증권(3.96주), 신한금융투자(2.97주), 하나금융투자(2.19주), KB증권(1.87주) 순서다. 물량이 적고 계좌 수가 많은 미래에셋에서 받을 수 있는 예상 균등수량은 0.41주로 1주 밑으로 떨어졌다.

공모주 청약이 마지막 날 집중적으로 이뤄지는 만큼 19일 마감일에 증권사별 경쟁률을 살피는 눈치싸움이 치열할 전망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서초구 효령로 229번지 (서울빌딩)
  • 대표전화 : 02-501-63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장재열
  • 발행처 법인명 : 한국社史전략연구소
  • 제호 : 이코노텔링(econotelling)
  • 등록번호 : 서울 아 05334
  • 등록일 : 2018-07-31
  • 발행·편집인 : 김승희
  • 발행일 : 2018-10-15
  • 이코노텔링(econotelling)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이코노텔링(econotelling). All rights reserved. mail to yunheelife2@naver.com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장재열 02-501-6388 kpb11@hanmail.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