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인이 많이 사는 고급 아파트로 전용 150평의 펜트하우스 넘겨
미국 유명 가수이자 배우인 저스틴 팀버레이크가 최근 맨해튼 고급주택을 매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저스틴 팀버레이크가 맨해튼 다운타운 그리니치 스트리트 443번지에 있는 4개 방 구조, 전용면적 5400평방피트(약 150평)의 콘도 아파트를 지난해 12월 말 2900만 달러(약 345억원)에 매각했다고 보도했다.
팀버레이크와 배우인 아내 제시카 비엘은 2017년 2020만 달러에 유명인이 가득한 이 아파트 빌딩 꼭대기에 있는 이 유닛을 구입했다. 이를 4년 만에 매도함으로서 약 40% 넘는 차익을 본 셈이다.
이 건물은 1882년에 지어졌으며, 최근에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 새롭게 단장했다.
단지내 편의시설로는 24시간 도어맨, 어린이 놀이방, 20여미터 길이 실내 수영장, 조경된 지붕 테라스, 터키식 증기 사우나탕이 있는 피트니스 센터 등이 있다. 또 개인 창고, 그리고 지하 벙커와 같은 지하 차고와 온도 조절 와인 저장고가 구비돼 있다.
'파파라치 방지'가 가능한 콘도로서 이 아파트 단지에 입주한 유명인사들로는 가수인 더 위켄드와 벨라 하디드, 맥 라이언, 제이크 질렌할, 리벨 윌슨, 마이크 마이어스, 라이언 레이놀즈, 블레이크 라이블리, 제니퍼 로렌스, 포뮬러 원 드라이버인 루이스 해밀턴 등이 있다.
아직 매수자는 누구인지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이 매수자는 인근 소호 브룸 스트리트 421번지에 있는 3층 규모 아파트를 작년 말 매도했으며 매매가로 4900만 달러(약 583억 원)를 받은 것으로만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