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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황소랠리'에 세계시총 18조달러 불어나
2021 '황소랠리'에 세계시총 18조달러 불어나
  • 이코노텔링 김승희기자
  • lukatree@daum.net
  • 승인 2021.12.31 22: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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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 …코로나 위축 경제활동 재개와 금융완화 힙입어
48개 국가·지역의 시장 중 21곳의 주가 지수가 '최고치' 경신
닛케이"美연준의 금리인상 예고 등으로 새해 증시는 부정적"
올해 세계 주요 국가 증시에서 주가가 큰 폭으로 오르며 상장기업의 주식 시가총액이 연간 기준으로 역대 최대인 약 18조 달러(약 2경1400조원) 불어난 것으로 추산됐다/이코노텔링그래픽팀.
올해 세계 주요 국가 증시에서 주가가 큰 폭으로 오르며 상장기업의 주식 시가총액이 연간 기준으로 역대 최대인 약 18조 달러(약 2경1400조원) 불어난 것으로 추산됐다/이코노텔링그래픽팀.

올해 세계 주요 국가 증시에서 주가가 큰 폭으로 오르며 상장기업의 주식 시가총액이 연간 기준으로 역대 최대인 약 18조 달러(약 2경1400조원) 불어난 것으로 추산됐다.

일본경제신문(닛케이)은 31일 올해 세계 주요 주식시장이 코로나19 사태로 위축됐던 경제 활동 재개와 각국의 재정지출 확대, 금융 완화 등 3대 요인이 긍정적으로 작용해 고공행진을 펼쳤다고 분석했다.

닛케이에 따르면 모건스탠리 캐피털 인터내셔널(MSCI)의 전세계지수(ACWI)를 구성하는 48개 국가·지역의 시장 가운데 21곳의 주가지수가 올해 최고치를 경신했다. 올해 주가지수가 하락한 곳은 인플레이션 압박이 커진 브라질과 홍콩 등 8개 국가·지역에 그쳤다. 이에 따라 세계 상장주식 시가총액 연간 증가 규모는 역대 최대인 약 18조 달러로 추산됐다.

닛케이는 그러나 내년 시장 전망에 대해선 부정적으로 전망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본격적인 금리 인상을 예고하는 등 각국 중앙은행이 통화정책 정상화에 나섰기 때문이다.

닛케이는 "그동안 과도한 금융완화가 주가가 오르는 환경을 만들었는데, 이 전제가 바뀌고 있다는 전문가 지적이 나온다"며 "글로벌 투자은행인 모건스탠리가 내년에는 미국 주식시장도 하락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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