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3 16:10 (목)
"미국은 변곡점에 서있다" 미국재건 강조한 바이든
"미국은 변곡점에 서있다" 미국재건 강조한 바이든
  • 이코노텔링 고현정 인턴기자
  • hjkoemail@gmail.com
  • 승인 2021.12.20 16: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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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네이도 피해 입은 캔터키에서 "예전보다 강하게 재건할 것" 역설
2021학년도 대학 졸업생들에게 "여러분이 대처 할 것으로 믿는다"
사회복지 예산안 연내 상원통과 불투명하자 막판 의회 설득 안간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미국의 재건에 온 힘을 쏟고 있습니다. 중국이 급부상해 미국과 어깨를 겨루고 있는 상황에서 예전만 못한 미국의 위상을 다시 끌어 올리려는 것입니다.

1조2천억 달러를 들여 미국의 도로 등 사회기반시설의 정비에 나섰고 소득격차를 메우려는 복지사업을 확 늘리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연방의 부채상한을 올리는 법안에 서명도 했습니다. 토네이도가 캔터키주 등 미국 중부내륙을 강타하자 곧바로 연방차원의 재건 지원에 나서는 등 '새로운 미국'을 건설하는데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입니다.

다만 바이든 대통령이 역점을 두고 추진해온 2조달러(약 2371조원) 규모 사회복지예산안 연내 통과가 불투명해져 그의 재건 시나리오에 빨간 불이 켜졌습니다. 민주당 내에서 예산안 통과를 반대하는 의원에 대한 설득작업이 이렇다할 성과를 거두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상원 통과가 어렵게 된 것이지요. 이 예산안이 연내 통과되지 못하면 다시 상정하는데만 최소 두 달이상이 걸릴 것으로 보여 바이든 대통령의 '미국 재건' 여정에 걸림돌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2021년 학기 대학졸업생을 향해 "우리는 변곡점에 서있고 여러분은 그 순간을 잘 대처 할 것으로 믿는다"고 연설했습니다. 16일(현지시간) CNN 등 외신에 따르면 미 상원에 계류 중인 사회복지예산안의 통과를 반대하던 조 맨친 민주당 상원의원이 이날까지 반대의사를 철회하지 않아 상원에서 연내 법안통과가 사실상 불가능해졌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캔터기주를 방문해 빨간주(공화당 득세지역), 파란주(민주당 득세지역) 구분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단지 고난 극복에 서로를 돕는 하나의 미국인일 뿐이라며 재난을 이겨내는데 함께 일하자고 말하면서 이재민들을 위로했습니다. 사진=백악관.

I had a productive call with the Speaker and the Majority Leader today. My team and I are having ongoing discussions with Senator Manchin; that work will continue next week. Leader Schumer and I are determined to see the bill successfully on the floor as early as possible.

저는 하원의장과 다수당(민주당)원내총무와 생산적인 통화를 했습니다. 저의 팀과 나는 만친 상원의원과 지속적으로 토론을 벌이고 있고 이는 다음주까지 계속될 것입니다. 슘머와 저는 가능한 일찍 성공적으로 본회의에 그 법안(사회복지지출법안)이 올라오도록 하기로 했습니다.

This morning, I was briefed on the devastating tornadoes across the central U.S. To lose a loved one in a storm like this is an unimaginable tragedy. We're working with Governors to ensure they have what they need as the search for survivors and damage assessments continue

오늘 아침 저는 중부 미국대륙을 가로지른 파괴적인 토네이도에 대한 보고를 받았습니다. 이같은 폭풍속에 사랑하는 이를 잃은 분들에게는 상상할 수 없는 비극입니다. 우리는 생존자 수색과 피해규모를 살피면서 피해자들이 필요한 것을 가질 수 있도록 주지자들과 함께 일을 하고 있습니다.

Nine years ago today, we lost 20 precious first-graders and six heroic educators at Sandy Hook Elementary School. As a nation, we owe the families of Newtown — and all the other victims of gun violence — more than our prayers. We owe them action.

9년 전 오늘 우리는 샌디훅 초등학교에서 20명의 소중한 1학년 학생과 여섯분의 영웅적인 교육자를 잃었습니다. 하나의 국가로서 우리는 뉴타운의 가족,총기폭력의 다른 모든 희생자들에게 빚을 졌습니다. 우리는 기도를 넘어 그들에게 책임이 있습니다.

There have been 74 confirmed fatalities in Kentucky, at least 14 people are confirmed dead in other states, and dozens are still missing. To those who have lost someone, there are no words to ease the pain of losing a loved one. Jill and I are keeping you in our prayers. Yesterday, I approved an emergency declaration for Illinois and Tennessee, in addition to Kentucky, making Federal assistance immediately available to support the response in those states.

캔터키에서 74명의 사망자가 있었습니다. 적어도 14명은 다른 주에서 사망했습니다. 수십명은 현재 실종상태입니다. 누군가를 읽은 분들에게 사랑하는 이를 잃은 고통을 덜어줄 말이 없습니다. 질(바이든 부인)과 저는 여러분들을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어제 저는 캔터키와 더불어 일리노이주와 테네시주에 대한 비상사태 선포를 승인했습니다. 그런 주들의 대응을 돕기위해 연방차원의 지원이 즉각적으로 이뤄지도록 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연방정부가 빌린 돈을 반드시 갚겠다면서 연방정부 부채상한액을 올리는 법안에 서명했습니다. 채무불이행은 우리경제에 재앙이 될 것이기 때문에 우리가 빌린 돈을 우리가 갚는것은 통치의 책임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백악관.

As I said today in Kentucky: We are all in this together, no red states or blue states, just Americans helping each other get through tough times. We'll heal. We'll recover. We'll rebuild — stronger than before. And we'll do it together.Keep the faith, and stay strong.

오늘 캔터키에서 말씀 드렸습니다. 우리 모두는 한 배를 탔습니다. 빨간주(공화당 득세지역), 파란주(민주당 득세지역) 구분이 없습니다. 단지 고난을 극복하도록 서로를 돕는 미국인일 뿐입니다. 우리는 치유할 것입니다. 우리는 회복할 것입니다. 우리는 다시 재건할 것입니다. 전보다 강하게 말이죠. 그리고 우리는 함께 그 일을 할 것입니다. 믿으시고 마음을 굳게 먹기를 바랍니다.

Today, I signed a bill raising our debt ceiling. Members of both parties came together to ensure that the federal government doesn't default on past debts. Defaulting would be a catastrophe for our economy, and it's a responsibility of governing to make sure we pay what we owe.

오늘 저는 우리 국가부채의 제한폭을 올리는 법안에 서명했습니다. 연방정부는 과거의 빚에 대해 채무불이행을 선언하지 않다는 것을 보증하기위해 양당(민주당과 공화당)의 의원들이 함께 했습니다. 채무불이행은 우리경제에 재앙이 될 것입니다. 그것은 우리가 빚진 것은 우리가 갚는다는 것을 확실한다는 통치의 책임입니다.

One of the reasons I believe so firmly in my Build Back Better Act is because I know what this country can be. We have always been a nation of possibilities.

제가 '더 낫게 재건'이라는 법안을 그렇게 확고하게 믿는 이유 중 하나는 이 나라가 될 수 있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늘 가능성이 열린 나라였습니다.

Since I took office, nearly 6 million jobs have been created, over 200 million Americans are fully vaccinated, and unemployment claims are the lowest on average since 1969. These things didn't happen by accident — they're because of the American Rescue Plan.

제가 취임한 후 약 600만개의 일자리가 만들어졌습니다. 2억명이 백신접종을 완료했고요. 실업률은 1969년 이래 평균보다 낮습니다. 이 일은 우연하게 일어난게 아닙니다. '미국 구제계획(법안)' 때문입니다.

We face an inflection point today. And I'm confident the class of 2021 will meet the moment.

우리는 변곡점에 서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2021년도 졸업생 여러분이 그 순간을 대처할 것이라고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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