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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소차 6천대 운행… 목표 35% 상향
올해 수소차 6천대 운행… 목표 35% 상향
  • 장재열 이코노텔링기자
  • kpb11@hanmail.net
  • 승인 2019.05.10 12: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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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8월부터 수소택시 10대, 다음 달 수소버스 35대 각각 보급

올해 안에 6천여대의 수소차가 전국의 도로 위를 달리게 된다. 아울러 수소 택시와 수소 버스의 운행도 본격 개시될 전망이다.산업통상자원부는 10일 제16차 에너지위원회를 열고 올해 말 수소차 보급 목표를 지난해 말 대비 7배 많은 6천358대로 잡았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제16차 에너지위원회를 열고 올해 말 수소차 보급 목표를 지난해 말 대비 7배 많은 6천358대로 잡았다고 밝혔다.사진(수소충전소)=현대차 제공.
산업통상자원부는 제16차 에너지위원회를 열고 올해 말 수소차 보급 목표를 지난해 말 대비 7배 많은 6천358대로 잡았다고 밝혔다.사진(수소충전소)=현대차 제공.

 이에 따라 연내 신규 보급 물량은 5천467대로 종전보다 35% 상향 조정했다. 또 오는 8월부터 수소택시 10대, 다음 달부터 수소버스 35대를 보급할 예정이다.

연료전지는 올해 총 139.3MW 규모의 발전용 연료전지 15개와 6.5MW 규모의 가정·건물용 연료전지를 추가 보급해 연말까지 지난해 말 대비 45%로 확대한다. 수소차 사용자의 접근성과 충전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수소충전소 구축 방안은 오는 8월까지 발표한다.

앞서 정부는 규제 샌드박스 1호로 현대자동차가 요청한 도심 내 수소차 충전소 설치를 허용했다. 규제 샌드박스는 기업이 새로운 제품과 기술을 신속히 출시할 수 있도록 규제를 면제하거나 유예하는 제도다. 국회, 탄천, 양재 등을 수소충전소 부지로 예정했는데 탄천의 경우 다른 시설 계획, 면적 등의 문제로 인근 부지를 활용하는 방안이 논의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이달 말 도시가스 배관망 인근에 중소 규모 추출기를 설치해 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분산형 수소생산기지 구축사업 대상 지역을 선정해 수소 운송이 어려운 지역에도 수소 공급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탄소 배출 없는 그린수소 생산을 위해 한국전력을 사업자로 선정해 재생에너지 잉여전력을 수전해(물 전기분해)를 통해 이산화탄소 배출이 없는 수소로 만들어 저장하는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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