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렴한 주택가격에 세금혜택도…화창한 날씨로 은퇴자 선호도 높아

코로나19 기간 동안 미국 거주민들 사이에 가장 많은 인기를 누리며 이사를 간 곳은 플로리다 주인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담보대출 데이터 평가기관인 렌딩트리(LendingTree)의 지난 2020년 3월부터 2021년 9월까지 분석에 따르면 코로나19 대유행 기간 동안 이주한 미국인들 중 85%가 그들이 살던 주 안에서 이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텍사스는 그 주에 머무르기를 원하는 주민 비율이 93%로 가장 높았다. 이어 오클라호마, 플로리다, 조지아가 91%로 다음을 이었다.
반면, 뉴욕이 주를 떠난 주민들의 비율 27%로 가장 높았다 이어 노스 다코타 23%, 하와이, 로드 아일랜드 각각 22%, 알라스카가 21%로 나타났다.
타주 이동으로 가장 많이 찾은 곳은 플로리다 주이다. "플로리다는 50개 주 중 18개 주에서 모기지 신청한 고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이주지이다"라고 이 회사 담당자는 설명했다. "플로리다 주는 저렴한 주택, 소득세 면세, 나아가 화창한 날씨 덕분에 방문객들과 새로운 거주자들, 특히 은퇴자들이 몰려오는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다"고 그 이유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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