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셋째 주 4억 8400만달러어치 팔려…250평짜리 주택 583억 원에 거래
뉴욕 맨해튼의 고급 주택 시장이 불붙고 있다. 부동산회사 올샨 리얼티가 조사한 보고서에 따르면 10월 세 번째 주 고급 주택 거래액은 2013년 이후 최대 규모인 4억 8400만 달러에 달했다. 50건의 거래가 이뤄졌다.
보고서에 따르면 주간거래액으론 2013년 12월 말 5억7600만 달러가 최대였다.
지난주 가장 높게 거래된 주택은 맨해튼 트라이베카의 그리니치 스트리트 443번지에 있는 8908평방피트(약 250평)짜리 3층 구조 주택.
이 가구는 3246 평방 피트(약 90평)의 테라스와 3개 층을 운행할 수 있는 자체 엘리베이터가 있다. 침실은 6개. 4950만 달러(약 583억 원)에 팔렸다.
이 매도자는 2017년 분양회사로부터 4400만 달러보다 조금 낮은 가격에 이 주택을 매입한 바 있다.
두 번째로 비싼 거래는 게리 바넷의 마천루 단지인 센트럴 파크 타워에서였다. 센트럴 파크가 내려다보이는 침실 3개 구조의 이 아파트는 2600만 달러에 계약됐다.
지난주 거래된 50건의 고가 주택 중간 호가는 700만 달러를 조금 넘었다. 원래 매도 희망가에서 최종 거래가격까지의 평균 할인율은 5%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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