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셉트카 ' 세븐 '의 티저 이미지 4일 공개해
전기차 전용 플랫폼 기반…3년 뒤 출시 예정
전기차 전용 플랫폼 기반…3년 뒤 출시 예정
현대자동차가 오는 2024년 출시할 예정인 대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아이오닉7'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콘셉트카 '세븐'의 티저 이미지를 4일 공개했다.
이달 개최되는 미국 LA오토쇼에서 공개할 예정인 세븐은 대형 SUV인 팰리세이드급 크기다. 준중형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량(CUV)인 아이오닉5의 형님 격이다.
현대차는 지난해 8월 순수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IONIQ)'를 론칭하면서 차량 등급을 나타내는 숫자를 조합한 체계를 도입했다. 2024년 출시할 대형 SUV 차명은 '아이오닉7'으로 정했다.
세븐은 대형 SUV 전기차의 디자인과 기술 비전을 담은 콘셉트카다. 아이오닉이 제공하는 전기차 경험을 한층 확장시킨 모델이다. 기존 내연기관 차량으로 구현하지 못한 새로운 SUV 전기차 모습을 보여준다.
세븐은 아이오닉 브랜드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파라메트릭 픽셀 디자인을 헤드램프에 적용했다. 내부는 우드 소재와 패브릭 시트로 아늑한 공간을 표현한 프리미엄 라운지를 연상시킨다.
아이오닉5, 기아 EV6, 제네시스 GV60처럼 현대차그룹의 전용 전기차 플랫폼 E-GMP에 기반을 두어 제작했다. 안락한 시트 배치와 여유로운 공간 활용을 통해 거주 공간을 테마로 한 아이오닉5의 실내 디자인보다 한층 진화한 모습으로 거듭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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