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 3위로 밀어내 2위 랭크 … 주택 평균 가격은 54만 9000달러
플로리다의 마이애미가 미국에서 두 번째로 비싼 주택 시장으로 로스앤젤레스를 제치고 2위에 올랐다. 소득대비 주택구입과 유지 비용이 그렇다는 것이다.
부동산회사 리얼티홉(RealtyHop)의 '10월 주택 구입가능성 지수 보고서'에 따르면, 마이애미는 현재 미국에서 주택 구입과 거주하기에 두 번째로 가장 비싼 곳으로 나타났다.
이 자료에 따르면, 뉴욕이 여전히 가장 비싼 거주지로 랭크 됐으며, 다음으로 마이애미가 LA를 제치고 두 번째로 올랐다.
뉴욕시 가정의 중간 소득은 6만 3998달러이고, 시장에 나와있는 주택 평균가격은 95만 8000달러이다. 이 지역에서 중간규모 소득가구가 주택 구입하고 유지하기 위해 월 4381달러, 전체 소득 중 82%를 부담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마이애미가 가구당 평균 중간소득은 3만 9049달러인 반면, 주택 평균 가격은 54만 9000달러로 이들 가구가 비용으로 매달 2653달러, 중간 소득의 약 81.55%를 지불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마이애미는 지난 8월 조사에서 3위에 오른 후 이번엔 2위로 올라섰다. 반면, 가장 저렴한 주택 시장은 캔자스 주의 위치타이다. 5만 2620달러를 버는 가족이 연간 수입의 17%만 집을 소유하는데 지출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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