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알뜰 교통카드, 내일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서 사용
이용거리따라 마일리지를 쌓아주고 카드사서 교통비지원
이용거리따라 마일리지를 쌓아주고 카드사서 교통비지원
수도권 등 일부 지역에서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알뜰교통카드'를 29일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쓸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28일 한국교통안전공단, 로카모빌리티 등과 제휴해 제공하고 있는 모바일 알뜰교통카드 서비스를 전국 대부분 지역(137개 시·군·구)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모바일 알뜰교통카드는 대중교통 이용 시 보행·자전거 등의 이용거리에 따라 정부와 지자체가 마일리지를 지급하고 카드사가 교통비를 추가 지원하는 서비스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대중교통비의 최대 30%까지 절감할 수 있다.
그동안 수도권과 대전 등 일부 지역에서만 이용이 가능했는데, 적용 지역이 전국으로 확대된다. 모바일 알뜰교통카드를 이용하려면 지역별 모바일 교통카드앱을 스마트폰에 설치해 모바일 교통카드를 발급받아야 한다. 이후 알뜰교통카드 앱을 통해 가입하면 사용이 가능하다.
지역별 모바일 교통카드 앱으로 인천, 경기, 부산, 울산,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남은 '모바일캐시비'를, 대구와 경북은 '원패스'를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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