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인프라 업체인 어번-에어포트, 美 등 세계 65개 도시서 전동 비행기와 드론 띄우기로
올 인프라 건설에 1억5000만달러 투자하는 등 향후 5년간 에어택시 허브 200여개 구축
올 인프라 건설에 1억5000만달러 투자하는 등 향후 5년간 에어택시 허브 200여개 구축
영국의 인프라 회사인 어번-에어포트가 한국 현대자동차와 협력해 전 세계 65개 도시에 에어택시 허브 네트워크를 구축하기로 했다고 경제전문 블룸버그통신이 16일 보도했다.
블룸버그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양사는 한국과 영국, 미국, 프랑스, 독일, 호주, 동남아시아 등 65개 도시에 에어택시와 화물 드론을 운영할 수 있는 시설을 건설할 계획이다. 첫 에어택시 허브는 영국 코번트리에 건립되며 내년 초 문을 열 예정이다.
어번-에어포트는 "올해에만 인프라 건설에 1억5000만달러(1757억원 상당)를 투자했으며, 코번트리를 시작으로 앞으로 5년 동안 에어택시 허브를 200여개 이상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어번-에어포트의 창립자인 리키 산두는 "도시에서 전동 비행 자동차와 드론이 날아다니는 미래가 곧 실현될 것"이라면서 "지상과 공중에 인프라 시설을 갖추지 않는다면 그런 미래는 실현될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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