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09:15 (금)
김범수의 카카오 '골목상권 사업' 접기로
김범수의 카카오 '골목상권 사업' 접기로
  • 이코노텔링 고현경기자
  • greenlove53@naver.com
  • 승인 2021.09.14 22: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꽃과 간식 배달 종료하기로…소상공인 등 지원금 3천억 조성해
김 의장의 개인 업체 '케이큐브홀딩스' 인재 양성 기업으로 전환
재직 중이던 김 의장의 부인과 자녀 등 가족은 모두 퇴사 하기로
카카오가 골목상권 침해 논란을 빚는 사업들에서 철수하고, 소상공인 등을 지원하기 위한 3000억원 규모의 기금을 만들기로 했다. 사진(카카오 김범수 의장(왼쪽))=카카오/이코노텔링그래픽팀.
카카오가 골목상권 침해 논란을 빚는 사업들에서 철수하고, 소상공인 등을 지원하기 위한 3000억원 규모의 기금을 만들기로 했다. 사진(카카오 김범수 의장(왼쪽))=카카오/이코노텔링그래픽팀.

카카오가 골목상권 침해 논란을 빚는 사업들에서 철수하고, 소상공인 등을 지원하기 위한 3000억원 규모의 기금을 만들기로 했다. 아울러 카카오의 2대 주주이자 김범수 의장의 개인 회사로 사실상의 지주회사인 케이큐브홀딩스를 인재 양성을 위한 기업으로 바꾸기로 했다.

카카오는 14일 카카오와 주요 계열사 대표들의 전체 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하고 최대한 빨리 구체적인 방안을 내놓기로 했다고 밝혔다. 카카오는 앞으로 정보기술(IT) 영역 중심으로 사업을 확장하며, 골목상권 침해 논란을 빚는 문제의 사업들에 대해서는 계열사 정리나 철수를 검토할 방침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카카오모빌리티의 꽃과 간식 배달 서비스 등을 종료하고, 돈을 내면 택시가 더 빨리 잡히는 '스마트 호출' 등을 폐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카카오는 이와 함께 플랫폼 종사자와 소상공인 등을 위해 5년 동안 상생 기금 3000억원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카카오 총수 김범수 의장이 지분 100%를 보유한 케이큐브홀딩스는 미래 교육이나 인재 양성 등 사회적 가치 창출에 집중하는 기업으로 바꿔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이 회사에 재직 중인 김 의장의 부인과 자녀 등 가족은 모두 퇴사하기로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서초구 효령로 229번지 (서울빌딩)
  • 대표전화 : 02-501-63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장재열
  • 발행처 법인명 : 한국社史전략연구소
  • 제호 : 이코노텔링(econotelling)
  • 등록번호 : 서울 아 05334
  • 등록일 : 2018-07-31
  • 발행·편집인 : 김승희
  • 발행일 : 2018-10-15
  • 이코노텔링(econotelling)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이코노텔링(econotelling). All rights reserved. mail to yunheelife2@naver.com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장재열 02-501-6388 kpb11@hanmail.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