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창릉, 광명 시흥, 남양주 왕숙, 과천 順
사전청약을 받고 있는 3기 신도시 중에서 예비 청약자들의 최대 관심지는 여전히 하남 교산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플랫폼 직방이 지난달 13∼27일 자사 애플리케이션 접속자 1377명을 대상으로 3기 신도시(남양주 왕숙·하남 교산·인천 계양·부천 대장·고양 창릉)와 올해 실시될 예정인 사전 청약 지역의 아파트 청약 의사를 물어 9일 공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선호도가 가장 높은 지역은 '하남 교산'(23.4%)으로 나타났다.
이어 고양 창릉(20.6%), 광명 시흥(19.0%), 남양주 왕숙(18.7%), 과천지구(16.3%), 인천 계양(14.8%)의 순서로 나타났다. 지난해 8·4공급 대책이 발표된 직후 직방이 3기 신도시 청약 의사 선호도를 조사할 때에도 하남 교산(25.4%)을 꼽은 응답자가 가장 많았다.
지난해 조사 때는 하남 교산에 이어 과천지구(21.8%), 남양주 왕숙(18.4%), 고양 창릉(13.7%), 부천 대장(11.2%), 인천 계양(8.6%) 등의 순서로 선호도가 높게 나타났었다.
3기 신도시를 제외한 올해 분양 예정인 사전청약 지역 중에서는 위례(21.4%)가 가장 주목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남양주 진접2(15.8%), 고양 장항(14.5%), 성남 복정1(13.5%),과천 주암(12.3%), 동작구 수방사(12.2%)의 순서로 나타났다.
응답자들의 절반 이상은 사전청약 공고 시 기본 정보 외에 제공되길 원하는 정보와 관련 '확정 분양가(50.0%)'를 가장 많이 선택했다. 그 다음으로 본 청약 시기 및 입주 예정월 등 청약 일정(24.4%), 주변 지역 정보 및 기반시설 계획정보(11.3%) 등이었다. 직방은 1~2년 후인 본 청약 시에 분양가가 확정되므로 분양가 변동에 대한 불안이 큰 것으로 해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