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자이퉁' 선정
미국 포드와 마쓰다, 스페인 세아트 제쳐
미국 포드와 마쓰다, 스페인 세아트 제쳐

현대자동차의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투싼이 해외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하며 'SUV 강자' 입지를 다지고 있다.
현대차에 따르면 독일의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자이퉁은 준중형 SUV 비교 평가에서 지난해 9월 출시한 현대차의 4세대 투싼을 1위로 선정했다. 해당 평가에서 현대차 투싼, 일본 마쓰다의 CX-5, 스페인 세아트(SEAT)의 아테카, 미국 포드의 쿠가 등 4개 차종이 경쟁을 벌였다. 바디, 주행 안락성, 파워트레인, 주행 다이내믹, 환경·비용 등 5가지 항목으로 평가가 진행됐다.
전체 5000점 만점에 투싼은 3059점을 받아 1위에 올랐다. 2위인 세아트 아테카가 3019점, 포드 쿠가가 2981점, 마쓰다 CX-5가 2957점으로 뒤를 이었다.
투싼은 바디와 주행 안락성, 주행 다이내믹 항목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바디 항목에서는 넓은 실내 공간과 적재 공간, 인포테인먼트 조작성 등을 높게 평가받아 1000점 만점에 646점을 받았다. 주행 안락성 항목에서는 시트 안락성과 공조 시스템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704점을 기록했고, 주행 다이내믹 항목에서는 676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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