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총괄대표 이수진)가 7월부터 상시 원격근무제를 무기한 시행한다. 임직원들은 집과 사무실, 거점 오피스 등 개인 및 조직별로 장소를 선택해 근무할 수 있다.

회사 측은 "상시 원격근무 제도는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근무하도록 돕는 것을 넘어 궁극적으로 일하기 좋은 환경과 문화를 조성하는데 의의를 두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서울 시내와 근교 주요 지역에 거점 오피스를 신설하고, 다른 지역에서 일하면서 휴식도 취할 수 있는 워케이션 제도도 마련할 계획이다.

야놀자는 지난해 초 코로나19가 확산할 때부터 자율 원격근무 제도를 시행했다. 김종윤 야놀자 부문 대표는 "상시 원격근무제의 무기한 시행 및 거점 오피스 신설을 통해 직원들이 마음 편히 일할 수 있는 환경이 구축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글로벌 기준 이상의 혁신적 시스템과 인재 유치, 조직문화 구축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테크기업으로서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코노텔링 장재열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