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랜더스 라거'이름의 상품 출시 계획
브랜드 맥주 제조 수제 맥주업체서 맡아
브랜드 맥주 제조 수제 맥주업체서 맡아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야구 마케팅에 주류를 접목한다. 그 첫 제품으로 이르면 오는 7월 'SSG랜더스 라거' 브랜드로 수제 맥주를 출시한다.
신세계그룹 산하 편의점 이마트24는 프로야구단 SSG랜더스 이름을 내건 맥주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이마트24 측은 "야구 하면 맥주가 떠오르고, 특히 여름에 맥주를 찾는 야구팬들이 많아 'SSG랜더스 라거' 이름으로 맥주 신상품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SSG랜더스 라거 브랜드 맥주 제조는 수제 맥주업체인 플레이그라운드 브루어리가 맡는다. 플레이그라운드 브루어리는 주류업계 최초로 미국에서 캐닝 장비를 도입해 국내 캔 수제맥주 시대를 개척한 업체다. 이마트24에 '젠틀맨라거'와 '조커 골든 페일에일' 등을 판매하고 있다.
앞서 정용진 부회장은 10일 인스타그램 계정에 자신의 얼굴이 들어간 '구단주' 맥주 시안을 올렸다. 정 부회장이 공개한 시안은 자신이 야구단 SSG랜더스 구단주를 맡고 있다는 점을 유머 있게 표현한 것이다. 정 부회장은 인스타그램에 와인과 소주 시안도 게시했다. 이마트24 관계자는 "와인과 소주 상품 출시 계획은 아직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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