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률은 한달새 5.8%서 6.1%로 증가…의회에 추가 부양책 승인 촉구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미국경제 회복에 공을 들이면서 특히 일자리 창출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하지만 미국의 4월 고용 동향이 기대에 못미쳤습니다. 미국경기가 회복이 쉽지 않다는 점을 보여줬습니다.
미국 노동부는 4월 비농업 일자리가 26만 6천 개 늘어났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100만 개의 일자리가 증가할 것이라는 애초 예상을 크게 벗어난 수치입니다 실업률 역시 5.8%로 하락할 것이라는 예측을 깨고 전월 대비 0.1% 포인트 증가한 6.1%를 기록했습니다. 이에 따라 바이든 대통령은 의회에 계류중인 경기부양책의 통과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지난 3월 의회에서 통과한 1조 9천억 달러(약 2천100조 원) 규모의 코로나19 부양법안이 미국 경제를 회복시키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 일자리 계획',과 '미국 가족 계획'으로 각각 불리는 총 4조 달러(약 4천400조 원)규모에 달하는 초대형 인프라 지출법안 2개를 제안한 상태인데 의회가 아직 승인을 안했습니다. 야당인 공화당은 액수가 너무 큰 데다 인플레이션을 우려하면서 실업급여는 노동현장으로의 복귀 의욕을 떨어뜨린다는 이유 등으로 반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바이든 대통령의 최근 트위터는 경기회복에 모아졌습니다.
American Jobs Plan will get Americans back to work and our country back on track.
미국 일자리 계획은 미국인들을 다시 일하게끔 하고 우리나라를 다시 정상궤도에 올려 놓을 것입니다.
Since the beginning of our administration, the economy has added more than 1.5 million jobs. We've still got work to do, but America is moving in the right direction.
우리 행정부가 들어선 이래 우리경제는 150만개의 일자리를 더 만들어 냈습니다. 우리는 여전히 해야할 일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미국은 올바른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It's time we build an economy that delivers dignity and gives everybody a chance.
지금 우리가 (국민의) 자존감을 세우고 모두에게 기회를 주는 경제를 건설할 때입니다.
My Jobs Cabinet and I are hard at work making sure the working people of this country — the middle class — are no longer left out in the cold. We're going to make sure they get to share in the benefits of a rising economy with the American Jobs Plan.
나의 일자리관련 내각 관료와 저는 일하는 국민들, 특히 중산층이 더이상 추운 곳에 남겨지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들이 미국의 일자리 계획과 더불어 경제성장의 혜택을 확실히 나눠 가질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If we want our economy to recover in a way that deals everyone in, then our restaurants need a seat at the table — with the American Rescue Plan, they have it. Thanks to our new Restaurant Revitalization Fund, we'll be able to help about 100,000 restaurants.
모든 사람들을 경제에 참여시키는 방식으로 경제회복을 바란다면 우리 음식점들은 테이블 좌석이 필요할 겁니다. 구조계획과 함께, 식당들이 그 혜택을 본다면 말이죠. 음식점 부양 새 기금에 힘입어 대략 100,000개의 음식점들을 도울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