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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첨단소재사업본부, 대거 인력채용
LG화학 첨단소재사업본부, 대거 인력채용
  • 이코노텔링 고현경기자
  • greenlove53@naver.com
  • 승인 2021.05.07 22: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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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자릿수 뽑아 배터리,엔지니어링 소재 분야에 투입
11일까지 지원서 받고 서류-인성-면접거쳐 7월 입사
LG화학 청주 양극재공장 증설현장/사진=LG화학.
LG화학 청주 양극재공장 증설현장. 사진=LG화학.

LG화학이 배터리소재 등 첨단소재 사업을 육성하기 위해 대규모 인력채용에 나선다.

LG화학은 배터리 소재 인력 확충을 위해 첨단소재사업본부에서 세 자릿수 규모의 신입 및 경력사원 채용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같은 채용 규모는 2019년 첨단소재사업본부 출범한 이래 단일 규모로 최대다.

이번 채용에서는 ▲양극재, 분리막 등 배터리 소재 ▲친환경 PCR PC(재생폴리카보네이트)등 엔지니어링 소재▲OLED 등 IT 소재 ▲RO(역삼투압) 필터 등 전 사업 분야에서 인재를 확보할 계획이다. 특히 배터리 소재 분야에서만 세 자릿수 규모의 인원 선발을 통해 NCMA 양극재 등 배터리 소재를 성장동력으로 집중 육성할 방침이다.

입사 희망자는 오는 11일까지 지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서류심사 및 인적성 검사, 1차 면접 및 2차 종합면접의 과정으로 진행된다. 최종 합격자는 7월 중 입사하고, 입문 과정을 거쳐 각 조직에 배치된다.

LG화학 양극재 제품사진/사진=LG화학.
LG화학 양극재 제품. 사진=LG화학.

LG화학은 이번 인력채용을 통해 급성장하는 전기차 배터리 소재 분야 등에서 시장 기회를 선점하고 미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LG화학은 지난달 28일 1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 콜을 통해 "올해는 전지소재 집중 육성을 주요 방향으로 가지고 있으며 첨단소재 부문에서 올해 매출 4조 후반을 예상한다"면서 "향후 5년 내 매출 두 배 정도 성장하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또한 "IT 소재는 TV용과 모바일용 OLED 소재 그리고 차세대 반도체 소재를,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소재는 전기차용 소재 등을 집중 육성하면서 최근의 친환경 트렌드에 맞춰서 고함량 리사이클을 적용한 친환경 제품 확대를 적극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LG화학은 배터리 소재 분야를 육성하기 위해 공장 증설과 신규 착공 등을 통해 관련 생산능력을 대폭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말부터 청주공장에 3만톤 규모의 신규 증설을 진행 중이다. 청주공장 증설을 비롯해 올해 말 착공 예정인 연산 6만톤 규모의 구미공장이 완공되면 LG화학의 양극재 생산능력은 지난해 말 약 4만톤에서 2026년 26만톤 규모로 7배 가량 확대된다.

배터리 신규 소재 사업도 적극 육성하고 있다. LG화학은 올해 초 ▲방열접착제 ▲BAS(Battery Assembly Solution) ▲음극 바인더 ▲양극 분산제 ▲전해액 첨가제 등 여러 사업 부문에 산재되어 있던 배터리소재 관련 사업의 역량과 자원을 첨단소재사업본부로 통합해 성장잠재력을 극대화하고 있다. 해당 소재들은 전기차의 주행거리는 물론 고속충전, 수명, 저온 특성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주는 등 배터리의 성능 향상에 필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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