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분기 250만 달러이상 물건 거래액 967억 달러에 그쳐 전년 동기 대비 28% 감소
올 1분기 미국 주택시장은 달아오르고 있지만 상업용 부동산시장은 약세서 벗어나지 못했다.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의 조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1분기 미국의 대형 상업용 부동산 거래는 최소 250만 달러(약 28억원)이상 물건 기준으로 967억 달러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28% 감소했다.
호텔 분야를 제외한 모든 부동산 유형에서 거래가 감소했다. 호텔은 공동 주택 등 거주 용도로 전환하는 분위기가 형성되면서 전년대비 증가해 주목을 끌었다.
상가 건물의 거래가 전년대비 42% 줄어 낙폭이 가장 컸다. 그 다음이 산업용(41%), 오피스(36%)등의 순이었다. 호텔은 전년대비 13% 늘었다. 또한 상업용 부동산 거래 가격도 1년 전에 비해 6% 정도 떨어졌다.
한편, 상업용 부동산 시장의 회복세는 올해 전반적으로 고르게 나타나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조사에 응한 이 협회회원들은 토지(5%)와 산업창고(3%) 및 공동주택 아파트(1%) 매매가 소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향후 12개월 내 상가, 사무실 및 호텔 등은 매매가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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