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14:25 (금)
카카오 , 전사업 약진에 역대 최고실적
카카오 , 전사업 약진에 역대 최고실적
  • 이코노텔링 김승희기자
  • lukatree@daum.net
  • 승인 2021.05.06 23: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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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매출 1조2580억원에 영업이익 1575억원 올려
모빌리티·페이 등 신사업 급성장…주력 톡비즈도 선전
카카오가 모빌리티·핀테크 등 신사업 부문의 급성장과 주력인 카카오톡 사업의 선전에 힘입어 1분기에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고 실적을 경신했다/이코노텔링그래픽팀.
카카오가 모빌리티·핀테크 등 신사업 부문의 급성장과 주력인 카카오톡 사업의 선전에 힘입어 1분기에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고 실적을 경신했다/이코노텔링그래픽팀.

카카오가 모빌리티·핀테크 등 신사업 부문의 급성장과 주력인 카카오톡 사업의 선전에 힘입어 1분기에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고 실적을 경신했다.

카카오는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2580억원, 영업이익 1575억원을 올렸다고 6일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1분기보다 각각 45%, 79% 증가한 것이다. 대부분 사업이 고르게 성장한 가운데 모빌리티·페이 등이 포함된 신사업 부문 매출(1898억원)이 89% 증가하며 가장 높은 성장세를 나타냈다.

카카오모빌리티 택시 서비스는 역대 최대 규모의 일평균 호출을 기록했고, 가맹 택시도 2만1천대로 늘었다. 카카오페이 거래액도 22조8천억원으로 58% 성장했다.

배재현 수석부사장은 "신규사업에 속하는 대부분 공동체가 지속적인 영업이익을 창출하거나 턴어라운드(실적 전환)에 근접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카카오페이와 모빌리티의 올해 흑자 전환을 예상했다.

주력인 카카오톡 관련 사업인 톡비즈 매출은 전 분기 대비 2%, 전년동기 대비 61% 증가한 3615억원을 기록했다. 카카오톡 광고 매출이 비수기임에도 59% 성장했고, 선물하기 등 쇼핑사업도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배 부사장은 패션 플랫폼 '지그재그' 인수와 관련해 "경쟁 플랫폼도 아직 큰 성과를 내고 있지 않은 영역으로 카카오의 플랫폼과 기술력을 잘 활용하면 빠르게 선점해 나갈 수 있다"며 카카오톡 및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사업과 연계를 제시했다.

포털 부문(1175억원)을 포함한 플랫폼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한 6688억원으로 집계됐다. 플랫폼과 함께 사업의 양대 축인 콘텐츠 부문도 5892억원으로 38% 성장했다. 유료 콘텐츠 매출이 웹툰·웹소설 등의 글로벌 거래액 증가에 힘입어 전 분기 대비 7%, 전년동기 대비 80% 성장한 1747억원을 기록했다.

지적재산(IP) 비즈니스 기타 부문 매출은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영상 콘텐츠 매출 증가와 음반 유통 호조에 힘입어 전 분기 대비 7%, 전년동기 대비 55% 증가한 1274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밖에 게임과 음악 매출은 각각 전 분기 대비 7%, 3% 감소한 가운데 전년동기 대비로는 35%, 4% 증가한 1303억원, 1568억원을 기록했다.

카카오는 1분기에 신규 채용을 늘리고 마케팅 비용을 더 쓰면서 영업비용으로 전년동기 대비 41% 많은 1조1004억원을 썼다. 그럼에도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의 비율인 영업이익률은 12.5%로 상승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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