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IPO에 이어 해외사장도 추진… 기업가치 40악달러 평가 희망

기업공개(IPO)를 추진 중인 글로벌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가 해외 상장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의 경제전문 매체 블룸버그통신은 야놀자가 국내외 증시에서 이중상장(dual listing)하는 방안을 금융사들과 논의 중이라고 22일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블룸버그의 보도에 따르면 야놀자는 40억 달러(약 4조5180억원)의 기업가치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기업공개(IPO) 규모와 장소(증권시장)는 아직 결론내지 않은 상태다.
이와 관련해 야놀자 측은 "해외 상장과 관련된 제안을 받은 것은 사실"이라며 "글로벌 사업 운영과 솔루션 기술을 관리할 역량이 있는 선도기업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기회인만큼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상장 검토에 대해서도 열려있다"고 밝혔다고 블룸버그는 보도했다.
야놀자는 현재 전 세계 170여개국 2만6000여 고객사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연내 통합형 호텔 자동화 솔루션인 '와이플럭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앞서 야놀자는 올해 상장을 목표로 지난해 11월 미래에셋대우 등을 주관 증권사로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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