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들의 마을에 금슬 좋은 닭 부부가 살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수탉이 암탉을 죽을 만큼 패서 내쫓으며 소리치는 것이었다.
"이 싸가지 없는 것!! 어디서 오리 알을 낳아!"
그런데 며칠 후 암탉이 죽은 채로 발견되었다.
동네 닭들이 모여서 수근거리기 시작했다.
"쯧쯧. 아니, 며칠 전에 수탉이 암탉을 패더니· · · · · · . 분명히 수탉이 죽였을 거야."
그래서 그 마을의 촌장 닭이 수탉에게 엄한 목소리로 물었다.
"수탉, 자네가 죽였나?"
그러자 수탉이 황당하다는 듯 하는 말, ·
·
"뭐요? 지 혼자서 타조 알 낳다가 죽었다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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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길원 목사는 본인 자신이 가정 불협화음으로 고생했다고 한다. 그런데 이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행복바이러스의 중요성을 깨달았다. 그래서 가정행복 NGO인 사단법인 하이패밀리 대표를 하면서 행복 바이러스를 퍼뜨리고 있다. 경기도 양평군 서종에서 운영중인 청란교회에서 그는 '행복,가정,미래'란 화두를 설교의 주제로 삼는다. 고신대학과 고려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RTS에서 학위를 받았다. 그는 지난 4월 '죽음의 배꼽을 잡다'라는 책을 내놔 죽음을 유머로 승화했다는 독자들의 평가를 얻었다. '송길원의 힐링펀치'는 송 목사가 책의 주요 내용을 감수해 연재된다.